1. 비대면 진료 앱으로 탈모 카테고리 들어간 후 전국의 아무 의사나 클릭해서 탈모약 3개월치 처방 요청
(진료비 순서대로 정렬하면 3천원대 진료비 받는 의사 선택 가능)
2. 진료비 3천원대 선지불하고 예약한 시간 상관없이 빠르게 해당 의사한테 전화옴. 전화 진료는 대략 20초 컷
의사 "비대면 진료 신청하셧죠?"
환자 "네"
의사 "무슨 탈모약으로 해드릴까요?"
환자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 아무거나요"
의사 "넹 3개월치 처방전 써드릴게요"
끝
3. 약국 선택의 시간
진료 단계가 끝나면 지도 앱이 켜지고 약국 위치들이 보이며 3개월치 탈모약 가격이 표시됨
(재고나 탈모약 가격은 표시 안하는 약국들도 있음)
피나스테리드 계열 탈모약은 처방전 탈모약 재고가 없을경우 다른 동일 성분 제품으로 대체 조제 해줌
그렇게 가격이 저렴하고 재고 있는 약국 지정 후 약값 지불
4. 10분 가량 있다가 해당 약국으로 가서 앱으로 결제했다고하고 그냥 준비된 탈모약 가져가면됨
5. 결과적으로 진료비 3천원대 + 3개월치 약값 3만원 후반대 = 약 4만원 소요
(프로페시아가 아닌 동일 성분의 복제약 기준)
요약
비대면 진료 앱이 탈모약 구매 난이도를 크게 낮췄음
이에 성지라 불리는 병원들보다 주변 약국이 탈모약들을 얼마나 싸게 파냐가 더 중요해짐
다만, 3개월치 분량이 최대치인건 살짝 단점
댓글(55)
저게 맞지 진작에 저랬어야 ㅋㅋㅋㅋ 의사들 배불려주는 시기는 지났음
엌ㅋㅋ
이러려고 직구막았나...
진료 기다리는 시간이 아예 사라져서 매우매우매우 편함
얼마전에 처방받아 약구입했는데 진짜 아픈데없지요? 뭘로드려요? 몇달치요? 딱세마디 10초걸림
이게 의사하고 편의점 알바하고 무슨차이인가 싶더라
저럴거면 아예 진료를 생략해도 될듯한데.. 만성적으로 계속 처방받아야하면 처방전 몇번 울궈먹기 해줘야할듯
종로
병원 2시간 대기해보면 원격진료 간절하긴 하더라
정작 진료는 1분도 안걸렸고
뭐야 그럼 비아그라도 되냐
혹시 모르니 알아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