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람사는이유입니다
금일 고향인 통영에 왔습니다
어제 금요일 유튜브에 뜬 통영맛집
근데 나만의 맛집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검색해봅니다
그 식당이름을
그러니 나오긴 하는데 영상이 많이는 없네요
근데 제일 최근영상이랑 네이버 후기에는
사장님이 몸이 안좋아서 메뉴도 2개만 남기고
장사도 길게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제가 제일 최애하는 식당은 오계절돼지국밥
유명한 맛집아닙니다
고등학교시절 학교앞에 있었는데
야자때 저녁을 거의 일주일 5일중 3일은 돼지국밥을 이집 돼지국밥을 먹었죠
그런 추억의 집인데
조만간 장사를 안하실것 같다는 소리를 듣고
급하게 숙소 예약후 아이들3명과 와이프 해서
다섯식구 차에 타고 2시간 차를 달려 통영에 도착
바로 주차후 바로 국밥집으로 달려갑니다
도착하나 다행히 문은 열러있네요
기쁩니다
사모님께 xx고교 출신인데
거의 매일 왔는데 기억 못하실겁니다 하니 거의 30년전 일이니 얼굴 기억은 못하셔도 고맙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자리 앉아 사모님께 주문 할려고 하는데
돼지국밥이 다 떨어졌다고 하네요
ㅜㅜ
요즘은 몸이 안좋으셔서 많은 양은 안하시고
시장 상인들 점심양만 만드신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사모님얼굴은 그대로 시네요
사장님은 어디 계신지 여쭈니 식당 한구석 방에서 나오시네요
인사를 드리고 아이들 보여드리고 장사 그만 두시기전 먹고 싶어 왔습니다
하니
너무 미안해 하시네요
멀리서 왔는데 미안하고 고맙다고
사장님 얼굴은 형태는 그대로 인데
많이 늙으셨네요
세월이 30년이니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 부산 출발전에 준비한 선물을 드렸습니다
좋은분께 선물드릴려고 일본 출장때 사놓은
야마자키 12년 한병드리고
좋은술이니 맛있게 드세요
하고 식당을 나왔습니다
이렇게 나의 최애 식당이 사라지는구나 생각에 좀 우울해지고 바로 근처에 충무김밥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사장님이 달려 오셔서
아이들 3명에게 용돈을 다 집어 주시네여.
그리고 사장님이 다음에 통영오면 무조건 돼지국밥 대접 할테니 다시 꼭 와 달라고 하시네요.
이렇게 학창 시절 추억을 찾기위해 온 고향 통영
시장도 가고 충무김밥도 먹고
추억은 맛집 순대집도 가고 회도 떠와서 맛나게 먹었네요.
이제 저도 늙었나봅니다 ^^
문득 이런 추억찾아 즉흥여행도 하고
다들 이런 추억 여행한번씩 해보세요
너무 좋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이상 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사는 이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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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온기 나누어주는
잔잔한 감동 느껴지는 글 저 역시 행복하네요
인정 넘치는.. 서로 베품을 주고 받은 두 분
꽃길만 걸으시길^^
30년 전을 추억하고 일부러 찾아갔으니
사장님 내외분 많이 행복하셨을 거예여
닉처럼 따수운 성님~ ㅊㅊ
아주좋음
따뜻한 하루 보내셨군요 ^^
부자드레 훈훈함이란... 추천드세유!!! 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