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텐 몇안되는 정말 친한친구가 있습니다
근대 그친구가 저녁에 전화와서
30만원만 빌려달라 하데여
일주일만 쓰고 준다카던데
전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30만원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돈입니다
하지만 그친구에게 난 원래 돈거래는 안한다네
그게 내 생활 신조니깐 섭섭하게 생각하지는 말게나
라고 했져 ㅋㅋㅋ
근대 요근래와서 진짜 급해서 그러는데20만원만 빌려 달래여
담날 준다고 하데여
저왈
내가 그랬자나
난원래 돈거래 안한다고
또 거절 했죠
근대 5만원만 또 빌려 달라카데여
전 만원이고 오만원이고
무조건 돈거래는 안한다 했습니다
ㅋㅋㅋ
무조건 거절했습니다
차라리 밥은 사주지만 돈은 빌려줄수 없다고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제가 너무 매정한가여?
ㅋㅋㅋ
하지만 지금도 그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ㅋㅋㅋ
그친구 오만원 띠먹을 친구 아니라는거 잘압니다
뭐 다른사람에게도 잘빌리고 잘갚는다는 사실
잘 알지만제 신조는 돈은 빌리지도 말고 빌려주지도 말자입니다
돈이라는거 빌려주고 나면 받는날까지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은근히 스트레스란 말이죠
이자한푼 없는데 그런 스트레스 받을 필요 있나여?
물론 이자 준다해도 무조건 돈거래는 노 입니다
뉴스나 티비에 보면 친구한데 500만원에서 몇천만원 혹은 억단위까지 빌려주는 사람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안갑니다
그렇게 큰금액을 빌려 주다뇨
돌안거 아입니까?
돈이라는거
화장실 갈적과 나올적이 다른성격이거든요
빌려준 사람은 안잊어버리지만
빌린 사람은 잘 잊어버리죠
그만큼 무덤덤해져서
나중에 돈 갚으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안하자니 스트레스 ㅎㅎ
제 지인 중에 돈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 받는
그래서 우정이 깨지는 사례를 많이 접해서
전 무조건 돈거래는 안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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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가 정말 급한거라면 저같음 30만원 그냥 주겠습니다. 나중에 내가 급할때 그 친구가 50만원 주겠죠....
잘하셨습니다...님이 맞는 겁니다....빌려줄때는 안받을 생각으로 주는게 맘이 편합니다..
잘한것임
원래 돈거래는 하는게 아닙니다
정말 친한 친구라면 안받아도 될 생각으로 돈을 빌려 줄텐데..
만약에 그런 돈을 되갚지 못하는 친구라면 앞으로 상종할 필요 없을테고...
돈거래 가까운 사람하고 안하는게 정답일수 있습니다.
얼굴만 아는 놈에게 돈 빌려줄 필요 없고... 사기꾼 같은 놈에게 돈거래 할 필요 없습니다.
단지 상황에 맞게 잘 판단하고 결정하면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가 정말 위급한 상황이라면 소신껏 결정하면 됩니다.
돈빌려주고 잘못되면 사람 잃고 돈도 잃어버립니다.. 돈거래 안하는게 맞지만...
사회생활하다 보면 거절하기 힘들때가 많죠.. 그래서 전 오만원까지만 빌려줍니다..
어차피 못받아도.. 밥한끼 샀다 생각하거나...얻어먹으면 되니깐요...
1~2만원 때문에도 빈정상하기 쉬운데ㅡㅡㅋㅋㅋ아주 잘하신듯합니다
이런것도 친구라고 만나는놈도 웃기다
난 친구 어려울때 1500만원 준적 있다
갚으란말도 안했다 근데 때 되니 친구가 갚더라
가끔 연락할때 지금도 고맙다는 소리 듣는다
어렵게 말했는데 친구란 놈이 남이랑 다를거없이
거절하면 인생이 덧없게 느껴질것 같다
너한테 니 친구 가치가 30만원도 안되냐?
해줄수 없는거랑 안해주는거랑은 천지차이인거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실제 당해보면..부모님끼도 완전 아는 사이인데도 떼 먹을 사람은 떼먹더라구요...실제 당해보면 기가 막힘니다 빌려준 사람의 기억력은 완전 좋치민 빌려간 시람은 금붕어로 변신하는 시람이 너무 많아요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불알친구라면 천만원. 사회친구라면 백만원까지는 떼일 생각하고 빌려줄 수도 있을것 같네요
몇 안되는 정말 친한친구라면 30만원 있어도되고 없어도 되는돈이면 저같으면 빌려줍니다 돈이 안돌아온다면 다음에 안빌려주면 되는거고
전 가장 친한 친구 한명에게는 안받을 생각하고 그냥 빌려줍니다. 물론 꼬박꼬박 잘 갚기도 하지요.
생각에 차이겠죠. 저도 친한 사람과 돈거래는 안합니다.
헌데 내가 현금 돌릴수 있을만큼 정도는 빌려줍니다~
그래봤자 맥스 몇십만원이겠지만..ㅋ
저는 정말친한형이었던사람 당시 사정이 딱하고 2달안에 갚는다고 50만원 빌려달래서 빌려줬었는데 5년만에 결국 받아내고 빠이빠이 했습니다. 5년간이나 늦게 줬으면서 이자하나없이 정확히 50만원만 보냈더군요 나같음 미안해서라도 5만원이라도 더 쐈을텐데... 그형이 저뿐마아니라 이곳저곳 엄청 빌렸던데 다들 아직도 못받고 있다던데 저는 집요하게 받아냈습니다 ㅋㅋ 빌릴떄당시는 직장도없고 그래서 별말안하고있다가 최근 경찰학원다녀서 경찰공무원인가 됬다길래 연락해서 받아냈죠 ㅋㅋ 그런 정신상태로 경찰이 되려고하다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나는 계속거절하는데도 30만원 20,5 만원 빌려달라는 친구가 이상하게 보이는데???
뭐하는사람이길래 30만원 5만원이없어서 계속거절하는데 빌려달라고하는지???
5만원 한번 빌려줘보지그랫어요
저런친구는 한번 빌려주면 계속빌려달라고 할것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