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열심히 했지만.
구조조정 대상자를 피해갈순 없나봅니다.
올해부터 3년에 걸쳐 과장.차장.부장에서
권고사직을 하겠다는 회사방침입니다.
연봉 7000입니다.
3년전 개인평가 B등급.
2년전 개인평가 B등급.
올해 D등급 주더군요.
1차평가 팀장은 B등급 줬더라구요.
2차평가에서 D로 내렸더군요.
권고사직 때릴라고 작정하고 D를 줬겠죠.
특별히 회사에 손해를 끼치거나
문제를 일으킨적 없어요.
B등급은 전직원 중 평균
중간정도 성적 받은겁니다.
면담중
열받아서
계속 다닐꺼다.
협의보고 사직서 낼 생각없다.
현재 지역에서 있게 해달라.
지방발령 내지마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육아휴직 냈습니다.
1년 입니다.
연차소진까지하면
26년 3월 출근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대기발령 상태로 놔둔다면
가족돌봄휴직 3개월과
26년 연차 1개월 사용하고,
26년 7월 출근할겁니다.
그리고 11월 개인평가니깐
4개월 출근으로는
개인평가 하지 말라고 요구할겁니다.
또한 26년도에 지방발령 낼 경우
직장내 괴롭힘으로 기각될 확률
높다는 노무사 의견입니다.
육아휴직 후 지방발령내면
자녀는 어떻게 양육하라고?
지방 지점과는 전혀 업무상 관련없는데?
본인이 동의 안했는데?
이 후, 29년까지는
최소 정당한 해고 사유없이
해고 할 수없고.
노동위원회 가도 이길확률 높다는
노무사 의견입니다.
아마 우리회사에서
버티기 최장 사원 될듯합니다.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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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고생하십니다
응원합니다
희망퇴직금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버티셔도 견디기 쉽지 않으실겁니다.
물론 본인이 알아서 하시는 거지만, 퇴직금 여부에 따라 수령하고 다른곳 빨리 알아보시는것도 방법이죠.
으샤으샤~!!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지방발령은 사실상 회사의 권한인지라
직원의 동의를 구하는 부분은 아니고
노무법으로도 보호받지 못합니다.ㅠㅜ
희망퇴사조건을 협의잘 하시고 하루빨리
더 좋은 곳으로 이직 도전 해보싶쇼
휴직기간 동안 준비하시어
탈출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비비고있어봐야 무시나 당하고 더 비참합니다.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미래를 찾으십시요~
왜 why?? 작정하고 등급을 그렇게 줬는지 다시 한번 뒤돌아 보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회사는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버틴다고 마음 먹으셔도 본인만 고통스러우실 겁니다.
제생각은 회사가 재정적으로 어려워서 그러는게 아니라면 끝까지 버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밖은 정말 지옥이 맞는 것 같습니다. 버티다보면 좋은 날 올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십시오~
응원
저도 내년에 육아휴직 쓰고 싶은데 대체할 사람이 없네요..쩝
42살이면 한창인데 허무하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