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여성입니다
3년간 이모부의 회사에서
직원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취업을 하게된 계기는
제가 퇴사후 쉬고 있는것을
이모부가 이모에게 전해듣고
이모부가 먼저 제안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모부의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된것입니다
직원으로 일하면서 처조카로써
가족으로써 어떠한 혜택 본것 없습니다 취업하기전부터
사장과 직원의 관계로 확실히 하자고 선을 그으셨고 저또한 해가 되지않기위해 정말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6시가 퇴근이라면
칼퇴근 한번 한적없고 거의 열시까지 야근은 허다했습니다
야근수당도 받은지 몇달 안됫고
가족이기에 더 혹독하게 무섭게 한다고 하셨기에 그거에 따랏고
불만 안갖고 일만 했습니다
회사에서는 따로 사적인 얘기가 없이 일에만 열중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작년쯤부터 이모부가 저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장님은 퇴근해서도 늘 씨씨티비를 보는사람인지라 제가 사무실에 혼자 있는걸 씨씨티비로 보셨는지 전화가 오곤 했습니다
늦게까지 있느냐며 일이 많아서 그런거냐며 하셨죠 여기까지는
걱정되는 관심이라 생각했습니다
사무실에서 둘만 있을때가 있었는데
제 카톡프사 사진이 네일아트 한걸로 바뀐걸 봣다고 하시며 말을 걸더라구요 저에게 가까이
다가와 손톱좀 보여줘
하셨고 카톡은 빨간색 메니큐던데 라고 하셨습니다
그때까지 저도 눈치를 못챘습니다
그리고 제가 향수를 뿌리고 간적이있는데 사람들없을때
둘만 있을때를 노리며 다가와서
무슨 냄새야?
향수뿌렸어?냄새좋네 라고 하시더라구요
이거뿐만 아니라 늘상 옷차림 지적이
있었구요 늘 강조하는거는
달라붙는옷 여성스러운옷
남자들이 좋아하는옷 치마나 원피스 스타킹 입으라고 하셨구요
화장 네일아트 까지 간섭했습니다
머리스타일까지도요
머리도 산틋하게 이쁘게할수 없냐고
펌도좀 넣고 길이도 정리해서
좀더 여성스럽게 하라고 하셨고
몸관리도 하라고 하셨구요
여기회사에 남자직원만 20명이 넘습니다 저혼자 여자이구요
눈에 튀지않게 하고싶어서
남자들한테 관심끌기싫어서
저는 늘 수수하게 다녔습니다
외모나 옷차림 지적이 기분은 나빳지만 내가 너무 안꾸미고 다녀서
그런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로 현재는 퇴사한 남자직원
두명이 있었는데 저만보면
윙크를 하거나 저한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와서 너무 소름이 끼치고
짜증이나서 이모부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남자들 시선도 즐길즐 알아야한다
너는 너는 물럿다
여우같이 여우같이 좀 즐겨라
그래야 좋아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제 건의는 그렇게 훈계만 듣고
묻혔습니다
최종 사건은 얼마전에 일어났습니다
사장님은 저한테 까페가서 단둘이 얘기하자 단둘이 밥을 먹자
하셨는데 저는 직장상사니까
사장이니까 앞에서는 알았다고만
해오며 약속은 잡지않았습니다
퇴근후 저녁에 전화가와서 받았더니
다짜고짜 너어디냐고
밥사기로 하지않았냐고
약속 왜안지키냐
너 약속안지키는 사람이냐
약속안지키는 사람 싫어한다
라고 하셨고
사장이라 거역할수가 없어서 한시간이나 통화 끊지도 못하고
계속 했습니다 저는 완전 을이되어
쩔쩔메고 굽신거리며
비위 맞추는 대화를 한시간동안이나
받아줄수밖에 없었던게 너무 속이상하고 분합니다
대화내용은 방을 잡아서 밤새술먹고 대화하자 손잡고 바다걷자
너가 부르면 열시 새벽 두시
나올테니 미리전화달라
서로의 가정은 서로가 책임지자
무슨일 생기면 너를 감싸겠다
너도 무슨일 생겨도 책임질
각오로 해야한다
바닷가 둘이놀러가서 거래처사람들이 보면 아빠와딸처럼 역할극 해줄수있니?
나 너좋아해
너도 이모부좋아해요 해봐
너도 이런말 할줄알아?애교부리고 그런것도 여자는 할줄 알아야해
밖에서는 사장님 하지말고
말을편하게해줘
비밀을 공유할수 있는 사이 어때?
다음주까지 어떻게 할건지 카톡이든 연락으로 답변을 달라고 하시며
전화를 끊었구요
저는 너무 충격적이라. 회사에서
사직서 쓰고 바로 나와버렸습니다
회사 사장이...
이모의남편 이모부라는 사람이
조카한테 한짓입니다
나이도 63살 할아버지이고
딸이 저보다 한살 어립니다
두딸이 아빠가 처조카한테
어떻게 이럴수가 있습니까
저의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그외에 온갖 갑질과 가스라이팅
세상에 다 알리고 싶습니다
[11]
Sunkyoo | 24/12/04 | 조회 1998 |보배드림
[29]
스테플러 | 24/12/04 | 조회 3141 |보배드림
[2]
wonder2569 | 24/12/04 | 조회 1976 |보배드림
[10]
송파배짱이 | 24/12/04 | 조회 1718 |보배드림
[22]
오소독스07 | 24/12/04 | 조회 2141 |보배드림
[11]
고무대야 | 24/12/04 | 조회 2321 |보배드림
[13]
팬티삼일째 | 24/12/04 | 조회 3936 |보배드림
[8]
가을의전설 | 24/12/04 | 조회 2988 |보배드림
[2]
윤석열췌장암기원 | 24/12/04 | 조회 3140 |보배드림
[8]
암행어사줄행랑 | 24/12/04 | 조회 3072 |보배드림
[5]
여우타기 | 24/12/04 | 조회 525 |보배드림
[6]
쥴리디올백 | 24/12/04 | 조회 2694 |보배드림
[5]
여기국밥한그릇 | 24/12/04 | 조회 1744 |보배드림
[12]
소원은행 | 24/12/04 | 조회 2739 |보배드림
[9]
쥴리디올백 | 24/12/04 | 조회 1874 |보배드림
댓글(19)
문자나 통화 녹음해둔거 있으면 증거로 가지고 있으셔야 할듯합니다! 그냥 말로만 하면 이모도 믿지 않을 여지가 있네요!
이거 진짜 충격적인데요...
무조건 부모님에게 먼저 알리세요
그리고 이모에게도요
역대급인데요??
조카... 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