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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킥콕 | 13/09/08 20:30 | 추천 245 | 조회 5292

SM7 뉴아트 시승기 써보겠습니다.(수정) +5269 [45]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27247

일단 차량을 구매해서 약 8개월정도 운행했었습니다.

신차로 11년 3월식 뉴아트 2.3 검은색 RE 모델이였습니다.

옵션은 썬루프와 나파가죽시트 들어갔었던 모델이구요

그때당시 3400정도 비용이 들었던 것 같네요.

 

2년반이나 지난 지금 시점에서

시승기를 쓴다는 것은 조금 생생하거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되기도 하겠지만

최대한 그때의 운전감각과 느꼈었던 모든것을 이 글에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그때당시 K7과 고민을 엄청많이 했습니다.

아이리스1편에 이병헌씨가 타셨던 K7을 보고 뿅 갔었던 기억이 있네요.

 

디자인이 엄청나게 좋았고, 시승도 해봤지만 모든게 괜찮다고 느껴지던 찰나

SM7 뉴아트를 알아보기로 하고 제 마음은 이미 K7에 기울어져 있었지만

영업소에 딱 들어가서 딱! 보는순간 허걱 했었던 마음이 있었습니다.

디자인이 너무나도 고급스럽고 예뻐보이더군요

그때 전시차량이 검은색차량이였는데 정말 한순간에 제마음을 흔들어놓았던 ....

그리고 그날 바로 계약 했습니다

 

 

SM차량들은 소유한적은 없었고 구형SM7넌아트 3.5 5단미션차량을 잠시 2주일정도 운행 했었던 적은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학생이였고, 감당할수 없는 기름값에 차는 잘나갔지만 실내디자인이 한단계 아래급인 SM5와 같고,

닛산VQ엔진은 구형이다 라는 인식에 삼성차는 닛산이나 르노에서 구형엔진이랑 미션만 가져와서 파는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제가 시승기를 쓰는 차량도 VQ 엔진이고 2350CC V6 엔진 입니다.

2.4는 현대에서 만들고 있는데 4기통모델이고

2.4라는 배기량이 조금 애매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잡소리는 여기서 그만두고

 

차량의 옵션및 주행성능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일단 옵션은 지금도 타는데는 크게 불편함을 못느낍니다.

현재 국내차량 중에는 통풍시트가 현/기 차에만 들어가있기때문에

신형SM이나 쌍용. 쉐보레 차량에도 장착이 안됩니다.

다만 제 챠량에는 나파시트를 옵션으로 넣었고

등부분에 타공이 되있어서 따로 시트집에 가셔서 통풍시트를 옵션으로 달으셔도 됩니다. 비용도 크게 비싸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네비는 아이나비 매립해서 썼었습니다.

순정 네비가 빠져있는 차량이라서 네비가 들어갈 자리에 모니터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했지만 보다보니까 그냥 그렇더군요

아무튼 네비를 매립하면서 그 모니터는 옆에 다시방(사물함) 위쪽에 매립을 또 따로해서 장착을 했었습니다.

후방카메라도 설치하고 크게 불편함은 못느꼈습니다.

현재 SM 차량들은 네비를 선택하면 조그스틱이 같이 장착되어 나오는데 편리하게 잘 나와있는것 같습니다.

8인치까지 장착되서 나온다고 하더군요. 자세한건 저도 잘....

 

다음으로 썬루프입니다.

다른차량들이 파노라마썬루프를 달고 출시되는데 그 개방감 정말 좋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사고가 나면 위험하지 않을까? 그리고 크기가 더 크기때문에 아무래도 잡소리나 풍절음이 더 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제가 달고싶다고 뉴아트에 달수 있는건 아니지만

순정썬루프로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다만 썬루프 장착 차량들은 천장이 조금 낮다고 하더라구요(5CM) 제가 키가 185정도 됩니다.

앉았을때 크게 불편함은 못느꼈습니다.

 

 

다음은 BOSE 스피커 입니다.

이부분은 제가 생략하겠습니다.

솔직히 제가 느껴본 차량스피커중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좋다고는 못하겠네요.

BOSE라는 브랜드를 제가 느끼기에는 이어폰이나 헤드폰도 사용했었습니다.

모든영역대에서 골고루 소리를 잘 내줍니다만

저같이 흑형 St. 노래나 일렉트로닉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에게는

그냥 그저 그렇다 라고 느끼실수 있습니다.

물론 EQ셋팅을 차량이아닌 본인 핸드폰이나 테블릿PC 등  연결하는 기기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소리가 또 달라지겠지요

 

그리고 연결부분이 나와서 적는 말이지만

블루투스 연동 기능이 없습니다.

깜짝놀랬습니다.

현재 신형에는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때 나왔던 SM5 죠스바 같은경우도 지원이 다 되었지만

뉴아트는 SM7넌아트에서 디자인이 살짝 바뀐 모델이기때문에

거의 옵션면에서는 05년 06년 정도 차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외 4자리다 열선기능이있었구요

다만 뒷자리 열션버튼찾는거 처음타시는분들 못찾으십니다 ㅋㅋㅋㅋ 아시는분만 아실듯...

뒷자리 가운데 수납함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차량을 겨울에사서 여름까지 탔었는데

단 한번도 뒷자리 열선기능은 써본적이 없네요 ㅋㅋㅋㅋ

뒷자리에 손가락으로 샐수 있을정도로 사람을 태웠습니다.

 

그리고 6CD체인져 (요즘은 CD로 잘 안들으시죠 ) ,

HID 와 구형 그랜져들 보면 깜빡이 틀었을때 옆에 불 들어오는 ....

SM7도 있습니다. 안개등옆에 등이 하나 더 달려있는데 깜빡이 틀면 나옵니다.

그런데 없다고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당시 죠스바에서는 핸들을 돌리면 헤드램프가 쇽쇽 돌아가는

그런 기능들 요즘은 많이 장착되서 나오던데 ... 아무튼 뉴아트 아랫급인 5에도 다 있었는데 ㅠㅠ

구형이라 그랬나봐요

요즘 신형7은 옵션이 엄청 좋습니다. 전방감지기에 SPORT 모드 패들쉬프트!!! (디자인이 병마아아앗.....)

 

그리고 NAPPA 시트

순정보다 딱딱합니다

등쪽부분에 타공이 들어가있구요

이게 끄읐?

무슨 이온뭐시기

있는데

아무튼 모르는사람이 보면 그냥 가죽시트입니다.

확실한건 순정보다 딱딱합니다

제네시스 시트와 비슷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옵션은 이정도에서 정리하구요

 

엔진성능

2350CC에 V6 그리고 170마력 25토크 정도 됩니다.

SM7이 구형 VQ3.5 엔진이 워낙 성능이 좋게나와서 잘달린다고 생각하시는데

2.3은 그냥 그냥 그냥 ....

밟았을때 소리는 경쾌하고 좋습니다

6기통이니까요 ...

다만 정말 정숙성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워주고 싶을정도로 조용합니다.

국산 동급이하 차량들에서 느낄수없는 정숙함 (하이브리드나 전기, 수소차는 제외합니다)

2.3모델은 조용히 타고 다니면서 가끔 밟으면 또 밟는데로 나가주는 차량입니다.

 

지금 나오는 차량에 비하자면

말리부나 알페온은 안타봐서 모르지만

K5나 와이엡 2.0가솔린 모델보다는 조금 빠릅니다.

2.4모델이랑 비슷비슷하거나 살짝 처집니다.

이정도 입니다.

아무래도 마력수나 토크수가 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빠르다고는 못하겠지만

미션이 참 좋다고 생각드는게

현대차는 뻥마력이다 마력손실이크다 등등 엔진에 대해서 말들이 많지만

삼성차는 그런얘기를 들은적이 거의 없네요

170마력 충분하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은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3.5는 넘치....

3.5가 진짜 물건이죠 ...

아무튼

엔진 미션부분에서는 정말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제동부분

 

이부분에서는 제가 풀 브레이킹을 딱 한번 (위급한상황이였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2년전 한남대교 건너오다가 한남5거리에서 새벽에 신호위반하는 차량때문에 밟았던 기억이 있네요

밀리지는 않습니다.

현대차보다 훨씬 체감성능이 우수합니다.

칼이라는 말보다는

브레이크는 부족하거나 넘친다는 표현보다는

정말 잘 서준다.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아! 브레이크 드럼열변형이 다른차량보다 쉽게 일어납니다.

보증이 남은 차량들은 사업소가면 재생품이나 새 제품으로 갈아줍니다.

저도 한번 교환 했었습니다.

이 부분말고는 크게 제동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습니다.

 

 

연비부분

 

이부분이 SM7뉴아트를 완벽이라는 단어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연비

하...........

기름값을 .....

하......

시내가 평균 6~7 잘나오면 (절대 과속안하면요 )

고속연비가 15~ 16 (트립상으로는 이렇게 나옵니다 100~110 정속주행시)

그러나 실제 고속연비는 계산해보면 저것보다는 1KM정도 덜나왔네요

그래도 저정도면 상타취!

생각했던 부분보다는 정말 뛰어났었습니다.

저도 연비부분을 그 당시에 걱정을 했었습니다.

저는 시내주행 위주로 다녔기 때문에

솔직히 휘발유 차들은 소형차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다 라는

해탈아닌 해탈을 해버리고 그냥 마음 편하게 타고 다녔었네요.

 

고속주행시 조금만 발에 힘을 가져다주면

연비는 쭉쭉,..

사패산 터널에서 200KM이상 항속시

기름이 ........... 헐

 

 

제가 느꼈었던 부분은 여기까지입니다.

 

예전에 상어초밥님 시승기는 사진도 많구

글도 정성스럽게 쓰시구

파워블로거이신 우파푸른하늘님 시승기를 봐도

정말 잘썼다고 느껴지는데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써본거라

뒤죽박죽

또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쓰는거라 ... 기억도 가물가물한 부분이 많았네요

부족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읽어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다.

디자인부분은 개인적으로 느끼는 편차가 크고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쓰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SM7뉴아트 차량 정말 저는 나중에 다시 한번 타고 싶습니다.

지금 중고가격으로 1500~2000 만원 정도로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11년 여름지나서까지 생산이 되어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중고로 구매하시는분들은

3년보증 생각하신다면

지금 11년식사셔도 내년까지는 무상보증 기간이 남아있기때문에

관리만 잘하시고 소모품만 잘 관리하신다면

충분히 잘 타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구매하실분들은

저한테 궁금한거 말씀해주시면

제가 알고있거나 기억하는 부분에서는 최선을다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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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어나서

출근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서스부분이랑 핸들링부분이 빠졌네요

추가 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서스는 현대차보다는 딱딱한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요철이나 노면을 타지는 않습니다.

휠이 17인치에

타이어폭이 215였습니다.

코너를 잡아돌리기에는

차량에 조금 무리가 있었습니다.

제가 중미산이나

북악산

남한산성등등

와인딩을 하러가는 그런 드라이버가 아니고

평소에 시내주행 및 가끔은 새벽에 혼자 바람쐬러 나가는

평범한 드라이버라 크게 불편함은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차체는 길고 큰데

휠이 17인치라서 조금 작은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그렇다고 바보처럼 붕떠보인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17인치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타이어폭이 동급차들이 225 235 달고 나오죠?

215여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더 조용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핸들링부분에서도 단점을 느꼈는데요

많이 가볍습니다.

현/기차나 쉐보레차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평상시 운행할때도 느껴집니다.

핸들이 가볍다고 ...

 

지금 신형모델은 적당히 무겁다고 알고있습니다.

뉴아트는 고속에서도 핸들을 돌리면

불안할 정도로 가볍더군요

이점을 보완해서 신형이 나왔으니까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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