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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리들. 네 자리를 잊었느냐?"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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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리들. 네 자리를 잊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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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 기억이자 영혼의 일부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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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2편에서 해리지니같은 외도의 길을 넣은 것이냐."



"그 길은 본래 카리나 말포이의 것이었다. 


해리 포터를 좋아하는 마음을 삭이다 일기장에 가스라이팅당해 납치된 히로인이 되는 그 맛깔난 전개는 카리나의 것이다. 


지니같은 억지 개연성 히로인 따위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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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야말로 현실을 외면하는게 아닌가. 미래의 나?"


"이것은 캐논 이벤트다. 


지니 위즐리는 확정된 진히로인이며 너희들이 떠드는 말포이 TS 따위는 망상이자 원작 파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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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에서 오는 창조는 2차 창작의 근본이다.


네놈은 상상이라는 인간 모두의 자유를 모독하고 있다!"







마왕들의 결투는 사흘 밤낮으로 계속되었다.


순애의 마왕은 2차 창작판을 절멸시킬 재앙을 막기 위해 결국 호크룩스를 포기했으며


톰 리들, 어린 볼드모트 경은 자기 자신의 손에 소멸하는 운명을 맞이했다.



사라져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톰은 가냘프게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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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난 그저... 해리지니 커플링을 더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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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참칭하는 배반자는 사라졌다. 기뻐하라 동지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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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순먹자들을 뒤로하고 볼드모트 경은 짧게 묵념했다.


자신이 원하는 히로인을 밀고 싶던 톰의 욕망을 너무나 잘 이해하는 그였기에.


순애의 마왕이라는 자리는 이토록 무겁고 막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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