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구별법은 럭비는 맨몸, 미식축구는 보호 장비와 헬멧 착용하고 경기를 뛴다는 점이고 (대신 충돌 강도는 보호 장비 믿고 들이박는 미식축구가 좀 더 높음)
이외에 중요한 차이로는
럭비 - 전진 패스는 손으로 던지는 게 불가능하고,
발로 타원형의 럭비공을 앞으로 차기만 가능하다.
대신 찰 때도 차는 선수보다 앞서 나가는 같은 팀 선수가
없어야 한다. 이를 어긴다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상대팀과 스크럼 경합을 통해 공의 소유권을 다퉈야 한다
손으로 던지는 패스는 아래 짤처럼 옆이나 뒤로만 가능하다
반면 미식축구는 전진 패스를 매 턴(down이라고 한다)마다 딱 한 번 허용한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롱패스 장면이 자주 나오며 아예 전진 패스가 가장 중요한 전술 중 하나다
(두 번째 짤처럼 패스를 받은 선수가 자기보다 앞서서 필드 중앙에 있는 동료에게 전진 패스를 안 주고 끝까지 달리는 이유가 바로 미식축구에서 전진 패스는 매 턴마다 한 번만 주어지기 때문)
그래서 럭비는 모든 선수가 공을 다룰 줄 알아야 하며
반대로 미식축구는 쿼터백이라는 포지션이 대개 패싱을
전담한다. (최근 트렌드에선 다른 포지션도 던지는 횟수가
늘고 있다)
또 한 가지 큰 차이라면 럭비는 (축구나 농구처럼) 실시간으로 플레이가 이어지지만, 미식축구는 야구처럼 턴제 스포츠라 플레이가 연속적이지 않고 중간중간 끊긴다는 점이다.
이렇게 비슷한 듯 다른 두 경기의 룰 차이로 인해
럭비에선 모든 선수가 (축구나 농구처럼) 경기 내내
거칠게 뛰어다녀야 한다. 이 때문에 파워뿐만 아니라 지구력도 굉장히 중요하다.
반면 미식축구는 매 턴마다의 순간적인 폭발력이 더 중요하고,
포지션 자체가 고도로 분업화돼 있어서 각 포지션마다 요구되는 지구력이 (럭비에 비해)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라인맨처럼 가장 격렬한 몸싸움을 경기 내내 해야 하는 큰 덩치의 선수들은 지구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부상당하지 않을 내구도(맷집)과 순간 순간의 폭발력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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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잘 모르겠다.
정구와 테니스의 차이 같은건가요?
이런차이가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