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을 도와 명과의 전쟁에 나선 조선군에 대한 기록에서 유의할 거
똑같은 당대 기록인데도 "우리 존나 못싸웠음" "우리 존나 잘싸웠음" 이라는 기록이 동시에 존재한다.
하나는 '아 시바 오랑캐 도와서 명이랑 싸우게 된 거 쪽팔려서 어떻게 하냐. 우리 존나 일부러 못싸웠고 태업했고 어쩌구 하면서 대명의리 지켰다고 해야지' 라는 심리가 작용했고
또 하나는 '우리가 전쟁에 나섰잖아 안그래도 얼마 전에 청한테 밟혀서 기분도 ㅈ같은데 우리가 그렇게 약한 게 아니었다고 포장하고 나중에 으쌰으쌰 하려면 여기서 잘 써야지' 라는 심리가 작용했다는 것.
그래서 과소평가와 과대평가를 적절히 감안하여 살필 필요가 있다.




당대 사관들끼리 얼마나 머리 싸맸을지 상상도 안 된다;
다만 임경업이 고의적으로 사보타주한거는 임경업 행적을 생각하면사실 같기는함...그걸 구실로 청이 조선을 압박했고 전황에 별 의미도 없는짓이어서 걍 뻘짓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