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스트보고 쓰는 내 결혼진행 썰.SSUL
댓글을 뒤늦게 봐서 이제 씀;
와이프하고는 사귄지 5년하고 22일째 되는날 식올림
와이프가 사귈때부터 자긴 결혼 안할꺼라고 못박음
그래서 뭐 나도 당시 철없을때라 쿨하게 그러자 그럼
그래서 딱히 결혼 얘기 없이 사귀기만 하다가
4년차중반 쯤? 장인생신때 와이프가 나 초대했다고 오라고 해서 감;
그전까진 크게 왕래는 없었음..1~2번 뵌정도..
그 첫 1번이 임팩트가 크긴 했음.(와이프랑 처음 1박으로 놀러갔을때 쫒아오심;)
정육세트 하나 사들고 가서 생신축하드립니다~ 하고 앉았는데
앉자 마자 바로
'아~ 쟤 언제 델꾸갈꺼야!!' 하고 버럭하심 ㅠㅠ
뭔말씀이신가 싶어 와이프봤더니 얼굴 시뻘게져서 내 눈피하고 있음 ㅋㅋㅋ
집에서
'걔는 결혼 생각없데니?'
'몰라! 결혼생각이 없는건지,그냥 생각이 없는건지 전혀 말이없어!'
요로고 찡찡댔나봄 ㅋㅋ
당황해서 아 예;예~안그래도 델꾸가려고 했습니다.하고 지름..
(말할때는 뭔소리를 했는지 몰랐는데 내뱉고 보니 저소리했네 ㅜ)
그 뒤로는 그냥 어른들에 의해 급류에 떠내려가듯
결혼 진행되서 식올림..
현재는 뭐...정자뺏겨서 애 둘낳고 잘살고 있긴함.
요약 : 연애초반에 나 결혼안해! 소리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됨!




이 순애 톡 쏘는 단맛이 일품이군요
큰소리는 왜친거야
주도권
근데 남자가 그런소리하는건 진짜일 확률이 좀더 높음.
끝까지 모르쇠했어야했는데...로 끝나는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