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전공하면 마르크스를 증오하게 되는 이유
이 짤을 보면서 궁금해하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왜 인문학 전공한 친구들이 마르크스에게서 도망갈까요?
공산주의가 싫어서?
정답은 간단합니다.
그냥 학과 공부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갑자기 국밥집 사장님이 튀어나와 관련된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게 ㅈ같아서입니다.
왜 갑자기 마르크스를 공부하냐고요?
많은 사람들이 마르크스하면 공산당을 떠올리지만
그를 상징하는 학문은 사실 유물론이라 봐야 합니다.
그리고 유물론은 인문사회학과 학생이라면 거의 반드시 공부해야하는 학문이죠
유물론이란 뭘까요?
이런 원시 고대 유물을 의미하는 건 아니고요
한자로 쓰면 唯物論이고
영어로 쓰면 Materialism
세계의 근원을 정신이나 관념이 아니라
물질로 보는 이론을 의미합니다.
더 나아가면, 물리적인 현실, 경제적인 조건에 의해
인간과 사회의 구조, 사상, 정치 체계가 변화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마르크스는 이 유물론이라는 거대한 사상의 거장이고
철학, 경제학, 언어학, 정치학, 사회학, 사회복지학, 문학, 사학, 미학, 심지어 과학철학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영향을 끼쳤답니다.
만약에 당신이 인문학을 공부하다가
'흠...아무리 그래도 물질이 선행하고 정신과 문화가 물질을 뒤따라오기만 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라고 생각했다면
축하합니다!
당신은 지금부터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가와
1:1 맞다이를 해야 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이게 아니었구나.
아마 인류역사가 끝나는 그날까지 영원히 살아있을 털보아조씨
국밥 한 그릇 하고 힘내
유물론 => 심리학이 철학에서 자연과학으로 진화 => AI 탄생에 영향
갑자기 생각난 거
형이상학의 성질이 물질에 뒤집어씌여진거랑 뭐가 다르냐
같은 반박이 한 수백번은 튀어나왔을 거 같은 분야란 생각이 든다
특히 역사를 유물론적으로 보는 시각은
전 세계를 반으로 나눈 인문학
그래서 저 유물의 정체가 뭐임
호옹.. 마르크스 궁금하긴 한데, 공돌이가 쉽게 입문 해볼 수 있는 책 있나영..?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00946?LINK=PLP
개인적으로는 이 책 괜찮았어요
C는 왜 못이겨...
마르크스를 찍어먹어보려고만 해도 그 준비물이 너무나 많음ㅋㅋㅋ
유비의 조상님 유물은 레즈가 아니라면 상호 항문자극딜도로 자극해서 누가먼저 입에 문 구슬을 내뱉는지 내기하는 게임도구였을까
마르크스를 잘 이해하려면 포이어바흐를 위시한 당대의 헤겔 좌파 유물론의 흐름을 어느정도라도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그걸 이해하려면 당연히 헤겔에 대한 어느정도의 파악이 필수적이며, 헤겔을 이해하려면 또 헤겔 당대의 셸링 및 피히테를 위시로 한 낭만주의(로맨티시즘)에 대해 알아야 하고, 또 칸트도 이해해야 하고, 그러고 나면...그런 거임. 물론 이걸 다 완전히 파악하기란 아무래도 한 번의 인생으로는 어렵지 싶고, 반드시 그래야 할 필요도 없긴 하지만, 아무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