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한 최악의 기래기 중 하나
때는 88 서울올림픽
성화봉송의 마지막 주자인 성화점화자는 극비임.
평창올림픽 때도 다들 아무튼 연아킴 아님? 했지만 공식적으로는 아무도 말 안했던 것처럼, 88올림픽때도 모두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라고 예상했지만 공식적으로는 함구했음.
그런데 문제가 발생함.
어느 기자가 엠바고를 어기고 손기정 선수의 연습장면을 포착해서 성화점화자는 손기정이라고 보도해버린 거임.
결국 극비가 깨지는 바람에 성화점화자는 교체되었고, 손기정 선수는 의자를 집어 던질 정도로 대노하셨다고 함.(당시 70대)
대신 성화봉송 주자로서 성화를 들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는 역할을 하심.
그런데 이거 쓰려고 찾아보다가 안건데, 이거 일본 기자네?
이시점에서 다시 보는 손기정 선수에게 서울 올림픽 성화점화가 유독 더 뜻깊은 이유.












십새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