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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양.. | 22:33 | 추천 0 | 조회 232

중국산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울 도심 주행 추진.jpg +71 [7]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455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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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웨이모라고 불리는 ‘포니AI’가 2028년쯤 서울을 시작으로 국내에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이미 운행하고 있는 로보택시 200대를 서울에 들여와 운용하겠다는 목표로,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의 차량에 포니AI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가 대상이다.

중국 자율주행 기업인 포니AI는 지난 28일 국내 자율주행 기업인 퓨처링크와 전략적 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포니AI는중국 베이징·광저우·선전에서 안전요원 없는 완전 무인 상업 운행을 하고 있다

퓨처링크는 포니AI가 국내 기업 젬백스링크와 합작해 세운 국내 자회사로, 서울 강남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개조한 차량으로 포니AI 기술의 국내 현지화를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포니AI의 7세대 로보택시를 국내에 도입해 상용 서비스로 운영하는 것이다. 양사는 서울 강남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해온 기술 검증을 실제 서비스 운행 단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작 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퓨처링크는 한국 사업의 운영 주체로서 국내 인증 취득과 시장 진입, 서비스 운영, 데이터 관리 및 현지화를 담당하고, 포니AI는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면서 한국 내 운행을 지원한다. 우선 포니AI의 7세대 로보택시 200대를 도입한다. 7세대 자율주행 차량은 일반 차량에 장비를 장착하는 것을 넘어 자율주행을 위해 조향 등이 ‘설계’된 차량을 말한다. 현재 중국 등에서 2000대 이상 운행되고 있다

관건은 정부의 ‘인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더라도 국내 안전기준을 별도 확인하는 ‘자기인증 별도 취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두 회사는 7세대 차량 10대를 국내에 먼저 들여와 테스트를 마친 후 자기인증을 취득하고 나면 190대를 본격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임스 펑 포니AI 회장은 “현재 계획한 200대는 첫 단계일 뿐”이라며 “인증을 받은 뒤에는 한국 도로에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내 자율주행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가 자율주행 지원을 이어가고 있지만, 속도가 좀처럼 나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자율주행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자율주행 기업의 국내 도입은) 2028년이면 충분하고, 이를 막을 방법도 없다”며 “반면, 국내 자율주행은 답답한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전남광주 전역에 자율주행 차량 200대를 실증 투입한다는 계획은 계속 지연되고, 운전자·보조자 등을 뺀 완전 무인 자율주행 실증도 2028년으로 예정돼 있다.

그러면서 “한국 자율주행 기업의 생산량이 적고, 이에 산업군도 형성되지 않아 비싸게 생산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산업군을 형성하는 데까지라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펑 회장은 이날 국내 자율주행 데이터의 국외 반출 문제에 대해서는 “포니AI가 해외 시장에서 상용화 사업을 진행할 때 적용하는 기본 원칙은 현지에서 발생한 모든 데이터를 해당 국가와 지역에 저장하는 것”이라며 “이는 데이터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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