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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끝판왕이 신곡…
내가 원문 읽어보려 했는데.
잘 안쓰이는 단어들이라 이해하기 어렵던데. 글씨도 작고.
스페인 문학이던가? 그러면 돈키호테가 아니라 돈 키호테 인거야?
돈은 그 높임말이고?
ㅇㅇ 독일로 치면 von 붙은 거라 보면 됨
ㅇㅇ 조선시대에 생원이나 진사같은 느낌인듯
조선으로 치면 '김 진사의 모험' 이런느낌임
이름은 키호테
거기에 고귀하다는 뜻의 돈을 붙여 돈 키호테
마찬가지로 레미제라블도 장발장이 빵 훔치고 개심하는 이야기이지만
원전을 보면 프랑스 그 시절 역사자료나 다름없을 정도로 세밀한 당대 묘사로 가득함
5권짜리 완역본 보면 '와 이걸 이렇게 압축시켜 본 게 장발장이라고?'싶음
머 돈키호테의 최대 장벽은 그거더라구요...당대에만 알아들을수 있는 패러디, 농담, 밈들...
진짜 그게 머야 씹덕아 소리가 나온던데..
그러니까 몇 백년 뒤에 나만 혼자 레벨업 같은 라노벨에 김독자, 성진우 같은 주인공들을 패러디 한 이름들 나오고, 형님 이 녀석 웃는데요? 막 이런 밈들 나오면 꽤 당황 스럽겠지요..돈키호테도 그렇습니다..
대충 날 물어보지 말라는 베지터짤
쉽지 않음..
그래서 최초의 현대(1900년대 이후 장르)소설 취급 받더라 ㅋㅋㅋ
양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