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의 무게로 회사 ㅈ같은짓 버틴 이웃 아저씨가 있었음
50대 부장인데 희망 퇴직 신청 안함
회사에서 지방 발령을 냄
지방 깡촌 창고인데 하는 일은 사실상 경비원임
보직변경으로 연봉도 많이 까임
2년을 버팀
캄보디아였나? 미얀마 였나 당시 분쟁지역에
공장 지을 부지랑 알아보는 보직으로 보냄
1년 버팀
이 과정에서 야금야금 직책 강등되고 연봉도 까임
한국 돌아와서 다시 창고로 보내지고 이젠
관리자도 아니고 한참 후배 밑으로 가서
외노자 창고 직원들과 같이 노가다 일함
그걸 또 포크리프트 자격증 까지 따면서 버팀
결국 60살 정년까지 버팀
엄마한테 들었던 이야기인데 어린 마음에도
참 기업은 더럽고 그 아저씨도 독하다고 생각했음
한일 월드컵 할때쯤의 일이라고..




요즘같으면 분쟁지대 보낸건 날 해고 못시키니까 죽이려고 보낸 거라고 소송 걸 수도 있겠는데...
근데 재조업들 동남아 쪽 독재국가 공장 알아보는건
요즘도 마찬가지긴 해
칼맞을넘들
기업혐오 정서는 자업자득
97년 충격이 채 회복못할때면 여기 나가면 다죽는다는걸 누구보다도 잘알고계셨겠지...
imf때 저런 비슷한 이야기 많았다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