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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퍼시발 전설에서도 퍼시발 의붓 형제가 이슬람교도였던
정확히는 이란인(사라센인). 그 시기엔 원래 이슬람교가 창시도 되기 전이었다가 나중에 천천히 무슬림이라는 설정이 붙음
크리스마스 휴전 썰도 그렇고 서로 목숨 걸고 싸우는 전장에서도 얼굴도 모르는 무능한 윗대가리보다
서 있는 진영만 다르지 자신과 동질감 느껴지는 내 눈 앞에 적이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하는게 인간인것 같음.
전쟁만큼은 아니지만 프로 파이터들도 링 위에서 몰입하다보면 세상에서 자신과 상대 단 둘뿐인듯한 감정 느끼면서
시합 종료 이후에 서로 진정으로 리스펙하고 좋은 친구 되는 경우들도 있고.
수 세기에 거친 전쟁 중 십자군끼리 서로 배신하거나 무슬림끼리 서로 팔아넘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했으니 반대로 저런 풍경도 당연히 벌어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