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만일 '12진법'을 사용했다면?
'우리는 왜 10진법을 사용할까?'에 이어지는 두번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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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렇게 12진법을 사용했다면?
12는 10보다 소인수가 2, 3, 4, 6으로 아주 풍부하다.
물건을 2명, 3명, 4명, 6명에게 남김없이 똑같이 나누어주기가 10진법보다 훨씬 쉽다.
달걀 한 판(30개)이나 연필 한 다스(12개)처럼 애매하게 단위를 묶을 필요 없이,
모든 포장 단위와 가격 체계가 12의 배수로 깔끔하게 떨어졌을 것이다.
(예를들어 1다스의 절반은 6개, 3분의 1은 4개로 딱 떨어짐)
10진법에서는 1/3을 소수로 바꾸면 0.3333...처럼 끝없는 무한소수가 되지만
12진법에서는 1/3이 아주 깔끔한 한 자리 소수로 떨어지기 때문에
분명 초딩들의 부담이 감소되었을 것이다!
분수 계산도 지금보다 훨씬 직관적이어서, 수학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이
분수와 소수의 개념을 훨씬 덜 고통스럽게 받아들였을 것이다.
우리는 이미 하루를 24시간, 1년을 12달, 원을 360도 처럼
12와 밀접한 단위로 쪼개 쓰고 있는데 만약 수 체계 자체가 12진법이었다면,
일상 시간 체계와 숫자가 완벽하게 맞물리며 일치하여 지금처럼
'시간은 60진법, 숫자는 10진법'인 기묘한 혼란이 없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12진법 세상이었다면 "똑같이 나누기"와 "분수 계산"이 지배하는,
훨씬 수학적으로 매끄러운 일상을 살고 있었을 것!
그러니까 빨리 지금부터라도 숫자를 셀때 세모와 동그라미를 추가해라!







나이도 12진법으로 하면 더 어려보임
11과 12에 대응하는 새로운 아라비아 숫자가 있어야 함
1과 9 사이에 숫자가 두개 더 있으면 될 듯
16진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