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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추의칼날 | 20:58 | 조회 0 |루리웹
진짜 공감되는 말이다
그 사소한 즐거움조차 없으면 무너지는건가
대표적인 예시로 금딸이 있습니다
사소한 즐거움을 도저히 못 찾겠으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걸 추천 해요.
그 즐거움이 점점 적어지다가 없어지는 순간,
자신의 세상엔 불행밖에 남지 않음...
블랙 ↗소 유두자위 하던 사람도 그걸로 버틴거겠지
살아라
맞아
우연 중요함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거에 너무 목 매지 않는 게 좋음
노벨문학상 작가 중에 임레 케르테스가 쓴 <운명>에 그런 이야기가 있음.
작가 본인이 14살에 나치 수용소로 끌려갔는데 아우슈비츠로 갔다가 나중에는 부헨발트로 이동하고 나중에는
또 다른 수용소로 끌려가서는 피골이 상접해서 죽기 직전의 상황이었다가 결국 부헨발트로 다시 돌아옴.
들것에 실려서 시체처럼 이동하는데 한 번도 눈물을 안흘려봤던 자신이
순무 몇조각을 넣어 끓이는 수프 냄새를 맡고는 울었다고.
부헨발트 수용소는 물론 살기 힘들었던 곳이지만 거기서 그래도 먹던 빵 몇조각,
순무 수프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었고 배고픈 걸 면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기억이 다시 떠올라서..
행복이란 게 뭔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책
예전처럼 노력하면 다 된다는 사회적 가스라이팅에 질린 이유이기도 한 것 같음.
운칠기삼이라고...노력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긴 함...
자기의 한계를 느끼면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 법도 알려줬어야 했는데....
유게에 똥글 올리는 낙으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