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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퀴클롭스와 달리 얘넨 '문명화된 군대가 외적을 방어' 라는 느낌이 강하긴 했지.
아이가 꺄악 했다고 다 죽이는게 말이냐 하지만
남의 영토에 완전무장한 병력들이 들이닥치고선 '아 평화롭게 온거임' 이 얼마나 설득력 있느냐면....
트로이 목마가 크세니아 대놓고 어긴 사례로 문명붕괴의 시발점이될것~ 이것과 별개로 오디세우스는 그냥 평범하게 귀환하던 시기에도 아무 민가 섬에 정박해서 식량 요구하고 적으로 오인받으면 그냥 죄다 조지고 뺏고 아니 우리 손님인데 왜이럼? 이따위로 나오기만 바빴으니.
그리고 오디세우스가 그랬다는건 아마 나머지 아카이아군 맹주들도 집가는길에 죄다 비슷한 짓 했을수도 있단거고
"우린 해적이 아니라 아카이아인이라고. 차이를 모르겠어?"
(대충 시1발 해안에 들이닥쳐서 약탈하고 불지르는데 차이가 진짜 뭐냐 시발아 그래도 충고는 해준다 하는 눈빛)
폴리페무스한테 당했을때도 과연 집주인이 거대한 괴물이 아니었으면 누가 피해자가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