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상대하기 ㅈ같은 헌터x헌터 캐릭터.jpg
헌터x헌터를 가볍게 슥슥 읽다보면
헌터 협회의 부회장, 패리스톤 이 새끼가
음흉하고 똑똑한건 알겠는데
왜 작중 인물들이 얘를 왜 그렇게까지 ㅈ같아 하는지는 잘 모를 수도 있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게
십이지를 그만둔 이후의 패리스톤의 플랜이다.
개미 편을 끝까지 보면 헌터 협회의 비행선이
동고르트로 향하는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이건 단순히 개미 사태를 수습하러 온 것 뿐만은 아니다.
이 비행선은 패리스톤이 보낸 거니까.
이 비행선은 무엇을 운송하려고 온 것인가?
바로 키메라 앤트 측에서 선별(넨 세례)이 끝난
5000마리의 반인-반개미 혼종들을 챙기러 간 것.
패리스톤은 이들을 개인적으로 챙긴 것이다.
이 계획을 눈치챈 것은 헌터 협회 내부에선
진 프릭스 밖에 없었다.
그리고 여기서 비욘드 네테로가 등장한다.
카킨 제국의 후원을 뒤에 업은 그가
인류의 암흑대륙 진출을 선언한다.
우리 세계의 UN 상임이사국 포지션인 V5는 이를 원치 않는다.
암흑대륙이 존나 위험한 곳이라 그 어느 나라도 진출하지 못하도록
국제법으로 규정해놓았기 때문.
하지만 카킨씩이나 되는 대국이 공공연하게 암흑대륙 진출을 선언한 이상
전쟁이 아니면 카킨을 막을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V5는 다른 방법을 선택한다.
카킨을 V5에 받아들여 V6로 조직을 개편하고
V6가 다같이 암흑대륙으로 진출해 성과물을 나눠먹기로.
그리고 V5는 헌터 협회에게 의뢰(명령)해
비욘드 네테로를 포획하고
카킨의 암흑대륙 원정을 감찰하게 한다.
그리고 여기서 다시 패리스톤이 등장한다.
패리스톤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괴롭히는 것을
진심으로 즐기는 사디스트다.
그리고 그는 네테로를 사랑했고,
네테로의 유산이나 다름 없는 헌터 협회도 진심으로 아낀다.
그래서 헌터 협회가 저딴 노잼 선택지에 응한다면
그는 절대로 그걸 용납할 생각이 없었다.
V5의 갑질에 네~네~하면서
합리적이고 지루한 선택을 하는 헌터 협회는
자신이 인정하는 헌터협회의 정신이 아니니까.
(참고로 V5는 헌터협회의 갑이 맞음)
1번. 헌터 협회가 V5의 의뢰를 승낙한다?
패리스톤은 저 5000마리 키메라 앤트 혼종들을 전세계에 풀어놓는다.
"아 헌터 협회 실망이야ㅜㅜ
새로운 도파민 상대 찾아야겠다.
전세계를 개판으로 만들면 어딘가는 재밌어지겠지."
그리고 세계가 개판이 되면 암흑대륙 진출 금지건도
어떻게 풀릴 지 모르게 되고.
2번. 패리스톤이 바라는 대로 헌터 협회가 상남자답게 V5의 의뢰를 거부한다?
5000마리의 키메라 앤트 혼종을 헌터 협회 내부에 잠입시킨다.
현 회장 치들이 설계한 헌터 시험이라면
패리스톤이 컨트롤하는 저 혼종들도 존나 손쉽게 헌터가 될 수 있으니까.
"와 헌터 협회가 아직도 버릴만한 곳이 아니었구나ㅜㅜ
내가 아직도 가지고 놀 만한 가치가 남아있었어ㅜㅜ
또 갖고 놀다가 부숴버려야지ㅋㅋㅋ"
이딴 마인드.
그러니까
이 새끼가 성격은 밝아서 나를 좋아하는데
얘는 좋아하는 사람을 잔인하게 괴롭히는걸 좋아하고
내가 어느 선택지를 골라도 내 인생을 어떻게든 엿먹이는 놈이며
존나 천재라서 내가 어떻게 발버둥치든 다 예상하고 엿 먹임.
게다가 주변 사람들은 얘를 극혐하지만
얘는 사람들을 싫어하지 않음.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을 사랑함.
그러면 어떻게 될지 예상이 되겠지?














더군다나 저 개인을 어떻게 조지기에는 높은 확률로 무력도 강할 확률이 높음 ㅋㅋㅋ
진짜 개ㅁㅊㅅㄲ네 ㅋㅋㅋㅋㅋㅋ
개미 친 새끼 맞긴 하지.
그것도 키메라 앤트를 쳐둠....
저 새끼 혼내는법
곤같이 외골수 "아무튼 내 말이 맞아 싸이코패스"랑 붙여놓으면 머리아플꺼 같음ㅋㅋ
얘 잡을 사람은 진짜 진 박에 없구나 싶었음
뭐 저놈이 행동하면 진이 먼저 눈치채긴하겟지만...
헌터협회에서 얘를 견제할 수 있는 사람이 진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