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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7/22 16:19 | 추천 73 | 조회 30

[자작유머] 결국 어머니 다시 입원하심. +30 [2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6037372

결국 어머니 다시 입원하심.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7982416

대충 4년 전 즈음에 썼던 글임. 이거말고도 어머니 조현병에 관련해서 유게랑 고민상담에 글 적은 적도 있음.


저 글에는 안적혀 있지만 이미 어머니는 정신병동에 두 차례 강제입원 하셨었음. 첫 번째은 아부지한태 폭력을 행사하면서

결국 아부지가 112에 신고해서 경찰동의 하에 119 구급차와서 시에서 운영하는 정신병동에 며칠간 입원한 것(행정명령)과

두 번째는 아부지가 버티고버티시다가 못 참겠다 싶어서 사설의료차량이랑 경찰 동행해서 한 달간 입원(보호입원)시키심.


이 후에 통원치료하면서 약도 꾸준히 먹고 일상생활도 가능하게되고, 요양보호사로 일도 하시고 거의 정상인처럼 잘 지내다가

의사가 약을 조금씩 줄여보자 해서약을 조금씩 줄여가더니, 며칠 거르고, 결국 약을 안먹게됨.

약을 끊고 한 몇 달간은 괜찮다가 어느순간 조금씩 다시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고함.

난 분가를 했으나 어머니가 어떻게 행동했는지는 대충 예상이 갔음. 그런거 때문에 내가 나가서 살게 됐으니까...


아부지는 내가 전화해서 어머니 괜찮으시냐고 여쭤보면 나 걱정 안시키려고 아무일 없다 괜찮다 고만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괜찮은게 아니었음. 그냥 아부지가 참고지내던거임. 그러다가 이제 최근에 다시 어머니가 새벽에 일어나서 막 쿵쿵거리고

주변사람들한태 피해를 끼치고, 집 도어락 다 박살내는 등 이상행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아부지도 잠도 못자고 그러다보니

이젠 정말 도저히 못참겠다 싶으셨는지 다시 강제입원(보호입원)시켜버리심.


강제입원(보호입원)은 직계 보호자 2명의 동의하에 이루어져서 나도 가서 입원에 동의를 해야지만 어머니가 입원을 하실 수 있는데,

막판에 의사가 아드님도 동의하시나요? 하니까 엄청 망설여지더라.

고민하다 결국 동의했고 어머니가 엄청 원망하다는 듯이 내 이름 겁나 부르더라고. 난 어머니 얼굴보기가 두려워서

다른곳에 피해있었음.


그게 딱 내 생일되기 5일 전 일이었다.


다들 본인이나 가족들이 이런 병에 걸려서 고통받고 있다면 정말로 진지하게 정신과치료를

되도록 빨리 받는걸 추천한다. 우리집처럼 뭣모르고 방치했다가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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