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어머니 다시 입원하심.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7982416
대충 4년 전 즈음에 썼던 글임. 이거말고도 어머니 조현병에 관련해서 유게랑 고민상담에 글 적은 적도 있음.
저 글에는 안적혀 있지만 이미 어머니는 정신병동에 두 차례 강제입원 하셨었음. 첫 번째은 아부지한태 폭력을 행사하면서
결국 아부지가 112에 신고해서 경찰동의 하에 119 구급차와서 시에서 운영하는 정신병동에 며칠간 입원한 것(행정명령)과
두 번째는 아부지가 버티고버티시다가 못 참겠다 싶어서 사설의료차량이랑 경찰 동행해서 한 달간 입원(보호입원)시키심.
이 후에 통원치료하면서 약도 꾸준히 먹고 일상생활도 가능하게되고, 요양보호사로 일도 하시고 거의 정상인처럼 잘 지내다가
의사가 약을 조금씩 줄여보자 해서약을 조금씩 줄여가더니, 며칠 거르고, 결국 약을 안먹게됨.
약을 끊고 한 몇 달간은 괜찮다가 어느순간 조금씩 다시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고함.
난 분가를 했으나 어머니가 어떻게 행동했는지는 대충 예상이 갔음. 그런거 때문에 내가 나가서 살게 됐으니까...
아부지는 내가 전화해서 어머니 괜찮으시냐고 여쭤보면 나 걱정 안시키려고 아무일 없다 괜찮다 고만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괜찮은게 아니었음. 그냥 아부지가 참고지내던거임. 그러다가 이제 최근에 다시 어머니가 새벽에 일어나서 막 쿵쿵거리고
주변사람들한태 피해를 끼치고, 집 도어락 다 박살내는 등 이상행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아부지도 잠도 못자고 그러다보니
이젠 정말 도저히 못참겠다 싶으셨는지 다시 강제입원(보호입원)시켜버리심.
강제입원(보호입원)은 직계 보호자 2명의 동의하에 이루어져서 나도 가서 입원에 동의를 해야지만 어머니가 입원을 하실 수 있는데,
막판에 의사가 아드님도 동의하시나요? 하니까 엄청 망설여지더라.
고민하다 결국 동의했고 어머니가 엄청 원망하다는 듯이 내 이름 겁나 부르더라고. 난 어머니 얼굴보기가 두려워서
다른곳에 피해있었음.
그게 딱 내 생일되기 5일 전 일이었다.
다들 본인이나 가족들이 이런 병에 걸려서 고통받고 있다면 정말로 진지하게 정신과치료를
되도록 빨리 받는걸 추천한다. 우리집처럼 뭣모르고 방치했다가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에고 약을...의사한테 상담해보고 줄이시지..
아버지를 위해서라도....결단을 내린거라고 생각해야죠...ㅠ
어머님이 빨리 쾌차하시길바랍니다.. 과잉행동장애도 전부 불안감이나 공황에서 나오는거라 어머님도 힘드실거에요
힘내라...
울어머니도 알중이셔서 남일같지 않음...
게다가 애비되는 인간이 실질적으로 원인 제공자인데
차라리 죽게 내버려 두겠다고 해서 정신병원 갈 타이밍도 넣쳤고...
모쪼록 화이팅입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