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1편에서 아싸 신세였던 제이크

아바타 1편의 삭제 장면 중 과학자들의 아침 식사 장면이 있다.
일단 형을 대신해 과학 팀에 넣어진 제이크도 같이 식사하고 있는데,

즐겁게 떠들면서 대화하는 과학자들과 달리,
식탁 맨 끝에서, 혼자서 외롭게 밥을 먹는 제이크의 모습이 부각된다.
기초지식도 없고, 동고동락하며 연구하는 사이도 아니니 낄래야 낄 수가 없는 상태.

그리고 그때 트루디가 등장하고,
대령님이 널 보고 싶어한다면서 설리를 데려간다.

그리고 쿼리치와 제이크가 대면하는 본편으로 이어진다.
이거 외에도 첫만남부터 멍청한 해병이라며 제이크를 까는 그레이스나 노엄과 제이크의 신경전 등,
1편 초반부는 제이크의 외로운 신세가 부각되는 편.

'있을 곳을 찾아 해매는 이방인' 이라는 제이크의 캐릭터성이 부각되는 장면이면서,
왜 제이크가 쿼리치에게 그렇게 빨리 감화되었는지 알려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오지 한복판에서 유일하게 공감대를 가지고 대화할 수 있는 인간이 하필 쿼리치였던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