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1급 호텔주방 다닐때 최고의 위기.
여러 위기가 있었는데 어떻게든 넘겼음.
형들이랑 이틀 밤새 준비해둔 나라 높으신 양반 오는
세트메뉴 재료들 카트에 담아 워크인 냉장고에 넣어두고
잠깐 취침실에서 쪽잠자고 있었는데
애들이 냉장고 정리한다며 잠깐 워크인 냉동실 넣는다는걸
4시간 후에 발견한거? 다른부 과장 대리 다 붙어서
6시간 만에 겨우 준비해서 끝냄. 버틸만 했음.
국제행사? 휴무없이 하루 18~20시간씩 2주 일했음.
손에 감각이 없을 정도로 피곤.
오븐 200도에서 뺀 파이팬에 맨손으로 잡아 화상 입어도
어? 뜨겁네? 하고 느끼기만 하고 크게 고통도 둔감했지만
버틸만 했음.
진짜 위기는 전날 회식하고 술 진탕먹고 출근길에
속안좋은거 1시간 참다가 출근 하자마자 대변칸에
뛰어가 츄리닝 바지랑 팬티 한번에 내리고
앉는다는걸 팬티가 안내려갔음.. 분명 시원해야하는데
싸는데 물소리는 안나고 엉덩이가 뜨거워짐...
뇌정지와서 5분정도 어떻하지? 하다가
벗으면 묻을까바 힘줘서 팬티 위에서 찢어 벗은 다음
휴지로 안 묻을 때까지 닦은 후
탈의실 가서 샤워하고 출근했음..
다행이 탈의실 가는길에 아무도 안만났지만 인격적으로
죽을번함... 40넘을 동안 아무한테도 말 안했지만
여기서만 애기해봄..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지..




숙취똥이면 냄새도 엄청 심햤을탠데.. 욕봤다
.................
똥싸개요리사였네
손씻고 요리한거 맞지?
화장실에서 탈의실가는 복도에 cctv없는거 확실합니까?
직원동선 모든곳에 CCTV있습니다.
사람이 위기 상황에서 괴력이 나온다더니 팬티를 그냥 찢어버리는구나
똥!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