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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5년 키운 말티즈 보내고 아직까지 못잊어서 다른 강아지 안키우고 있음
가끔 강아지들 보면 귀엽지만 4년이 지난 내강이지 체리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이 남 ,ㅠ,ㅠ
ㅡ 일각에선 펫리스증후군이라고 부르던데..
저 역시 아이를 사고로 보내고 한동안 그랬죠..
사고 이후 헤어진 여친도 늦은 밤 전화와서 한동안 울고불고..나도 힘든데..달래주고 같이 울고..ㅠ.ㅠ
다시는 같은 아픔을 겪지않으려 일부러 관심없이 지냈지만..
4년 정도 지난 시점에 누군가의 사정으로 인해 다시 개를 키우고 있는데.. 아직도 먼저 보낸 녀석이 그립고 보고싶어 울컥해질때가 있죠..
전 아이를 수목장으로 해주었는데 가끔 현재 아이를 데리고 가서 서로 인사도 시켜주곤 합니다.
사람들이 제가 개를 키우는 최상의 조건을 가진 사람이라고;;.. 보는 사람들마다 개가 진짜 복 받았다고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고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죠..
개에게는 해당 보호자가 세상의 전부이자 우주이기에 수많은 아이들 중에 나와 인연이 된 소중한인연을 잘 이어가고 싶지만..언제가는 다가올 아픔에 조금이라도 후회없도록 지금 더 많아 사랑해주고 아껴주려합니다..
먼저 보낸 아이를 생각할 때..
가끔식 듣는 노래가 있는데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Ruelle(뤼엘) ㅡ Carry you 입니다.
꼭 가사를 음미하며
조용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ㅡ
@로열넘버 아이????????
@e325
ㅡ
누군가에겐 그냥 가축
누군가에겐 그냥 가족..
누군가에겐 그저 음식
누군가에겐 그저 보물..
가끔은 사람보다 개에게 더 큰 위로를 받고
때로는 개보다도 못한 인간들을 대할 때..
각자의 판단 기준은 달라진다.
ㅡ
@로열넘버
아이라.. 저도 개를 참 좋아하고 죽었을때 많이 울어도 봤지만 아이라는 표현은 좀 아닌듯
사랑한단건 알겠는데 사람은 아니잖나
그래서 애완견들이 지가 사람인줄 알고 입질을 그리 하는거라 생각이듬
제사도 지내라
돌아가신 우리 개새
ㅋㅋㅋ 저것들 무섭다
사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