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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의 글이라는게 기억이 났는데 역시나네.
플라톤이 의도한 철인: 국가라는 정교한 체계를 컨트롤하는데 필요한, 자아와 욕구가 모두 제거된 존재
후대의 많은 정치가들이 이해한 철인: 국가의 주인
이거랑 비슷한게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임
마키아벨리가 의도한 것: 군주는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군주"라는 존재가 되어야 함.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은 군주에게는 죄악임. 군주는 모든 인간적인 욕구와 희망을 버리고 오로지 통치를 위한 괴물이 되어야 한다. 즉 군주가 된다는 것은 인간을 버리는 길이다.
후대의 군주들이 이해한 것: 사랑받는 것보다는 두려움받는게 낫다? 권력을 휘둘러 공포통치를 하라는 뜻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