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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마지막 장면의 나레이션은
첫 만남에서 도망치는 척 할 때 '죠죠는 아직 히어로의 자격이 있다! 죠죠가 히어로의 자격을 잃는 것은 싸움 그 자체를 포기했을 때다!'하고 대비 되서 좋았음.
하지만 지구는!!! 카즈를 추방했다!!!!
이게 진영을 바꿔 생각하면 슈퍼맨이 크립토나이트 광선 쏘는 격이니까ㅋㅋㅋ
이부분 죠셉 비명접수 너무 찰짐
잠시 여기서
아무런 검증이 없었는데
태양을 등진 카즈를 보고 "아마도 더 이상 파문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이라고 확신한 스피드왜건의 통찰력 찬양의 시간이 있겠습니다.
참고로 카즈가 스피드왜건 얼티밋 씽 극찬 뽕맛에 취해서 혀 날름거리는 장면에서 언급됨
위에 만화 짤에서도 언급 되는군
근데 그런 세상 하나도 무서울께 없는 카즈도 죠셉 야바위 한번 당하자 마자 아 이새끼랑 엮이면 좋은꼴 못본다고 바로 직감하고 막타도 안치고 튈려고함
난 그것도 생각남
카즈가 마그마 빠져나오고 그 지구마저도 극복했다 나레이션 나올 때 손으로 지구 감싸쥐는 거
거기서 쥐여짜듯이 파문을 써보려다 역으로 파문으로 역공 당하고 "아, 이제 남은 수단이 없구나" 하는 파트에서 절망감이 엄청났지
죠셉 팔이 잘린 것도 절망적인데
잘린 팔을 잊어버릴 정도로 충격적이라
진짜 남은 수단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