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의 일부 바이오테크 기업이 비밀리에 금지된 '유전자 조작 아기'를 만들려 하고 있다고

지난 9일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함.

미국을 비롯한 여러나라에서는 불법인 '배아편집'을 해외에서 시도하여,

IQ가 높고 유전병이 없는 아기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인데

문제의 기업으로 지목된 '프리벤티브' 측은 아직 배아 편집 실험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으면 임상을 진행할 생각이 없다고 함.

앞서 2018년, 허젠쿠이라는 중국 과학자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면역력을 갖도록

유전자를 편집한 아이 3명을 만들었다고 발표한 뒤 징역 3년형을 받은적이 있음.

'프리벤티브'외의 일부 바이오테크 기업도 배아 편집 기술을 적용해 유전자 조작 아기를 만드는 것을 추진중인데

과학계에선 '질병치료'가 아닌 '아기 개량'으로 악용될 수 있고, 우생학이 부활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어... 이거 무슨 SF영화 프롤로그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