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개하다고 호주로 이민 간 친구 집 있었음
부산 서면에 옵스빵집이라고 있음
롯데백화점에 들어앉아 있는게 성심당 같은 느낌인데, 원래 그 자리에 있진 않았음.. 그런데 나 어릴땐 어머니가 맨날 옵스빵집 가서 빵을 사러 갔고
우리 어머니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모님들도.. 왜냐?
선생들이 옵스 빵밖에 안먹어서 선생한테 바치러 사야했거든
여기말고도 국제시장 쪽에 무슨 냉채족발 한국 최초로 했단 곳도 그랬고
거기다 촌지도 엄청 밝혀서 선생들이 촌지 안준 애들은 트집잡아서 벌세우는 것도 일상이었고 안준다고 꼬투리 잡아서 애 뺨 때리기도 했음
그것 때문에 한 집안은 호주로 이민감
이딴 학교가 멀쩡히 돌아가는 대한민국이 미개하다면서
어떤 학부모는 어디까지 하나 보자고 끝까지 촌지 안갔다줬는데 진짜 애를 잡음;;
우리 어머니께선 내가 그꼴 당하는건 못참았을거라고 그냥 주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부모님은 끝까지 안주심 ㅋㅋㅋ
근데 진짜 소름은 그걸 교육청에 신고했더니?
그랬더니 어느 학부모가 어느 학교 어느 선생을 이런 이유로 신고했으니 잘 처리하라고 통보 오고 끝이었던거임;;
진짜 ㅇㅍ초등학교 연놈들
(지금 말고 90년대 말입니다)
촌지 흉흉하던 시절은 교육시설이랍시고 있는 학교가 진짜 국까 양성소였음
그런데 지금 사촌동생은 촌지가 뭔지도 몰라서 나한테 물어봄
한국이 빠뀌긴 한 거 같음 ㅋㅋㅋ
진짜 촌지가 뭔지 모르는 세상이 옳은 세상이지




94년생 부모님이 한번 촌지 냄 선생님이 받긴하셧댕
근데 요즘엔 안주셔도된다구하셨다구
촌지 2000년대에도 있었음...그런식으로 선생질하던 년놈들 때문에 지금은 교권이 거꾸로네
01년생인데 2학년까지 촌지 받음. 3학년때 누가 신고했는지 1학년 담임이었던 할망구 짤리고 그다음부터는 안받더라.
우리집 빛값느라 맞벌이며서 나혼자 학교다니고 그래서 못낸건데 대놓고 못사는집이니 너희가 잘 도와줘야해? 라고한 미친 할망구...(그나마 애들이 착하고 학부모들이 그 선생 미친 여자 취급해서 괜찮았지만 어린마음에 상처였다.)
다시는 보고싶지 않다. 그런 풍경
나도 초3때까지 시골에서는 있었음
그때 촌지 받은 선생들 아직도 학교 잘 다니고들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같은 91년생에 같은 부산 출신인데 이렇게 다른건 좀 신기하네.
암암리에 좀 있긴 했어도 저렇게 노골적이진 않았는데
연포초가 그걸로 유명했다고 하셨음
촌지 안주면 초등학생 저학년인데도 주먹으로 얼굴 때리던 선생이 한트럭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런 선생들이 아직 학교에 남아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격고 자란 학부모들이 어떻게 학교를 믿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찾기 서비스가 급하게 문 닫아버린 이유가 있지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졸렬하게 스승찾기 없애버리네
저거 겪으면 국까 할만했네
나도 90년대생 부산이였는데 ㄹㅇ 촌지의 ㅊ은 못들어봤는데 서면에서 그랬다고? 영도도 그런게 없었는데 ㄷㄷ
아니 옵스가 지금 서면에 있는데 원래 서면에 있지 않구 해운대에 있었다구
90년생이고 촌지라고 해봐야 초등학교 1학년? 정도때만 줬고 그것도 해봐야 걍 돈도 아니고 화장품으로 스승의날 선물로 드린게 끝이였음. 뭐 다른 학생 부모님들은 다른거 더 드린거 몇번 봤었고, 그 때 말고 안줘도 맞는건 똑같이 맞긴했었음. 1학년 때야 선생님한테 맞은적이 없지만 2학년 때는 손바닥 맞고, 3학년 때는 걍 뺨을 때려서 학년 하나 먹을수록 맞는게 쎄지는 줄알았는데 4학년 이후로는 해봐야 복도에서 손들기나 엎드러뻗쳐 시키는 거 외엔 맞지 않았음.
지금 교권이 추락했네 어쩌네 하는 소리가 들리고 별 진상 학부모가 등장하고 해도
우리또래 사람들이 '선생님' 을 100%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지...
뭐 그 피해를 지금의 교사들과 학생들이 보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