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립이었다는 전설의 장면
시실리 2KM
안 본 분들을 위한 간략 줄거리 소개로는 조직과 친구를 배신하고 다이아몬드를 가로채 달아난
권오중을 쫓아가던 임창정 일행은 권오중의 휴대폰이 잡힌 시실리란 시골로 오게 되었고 그를 찾아내기 위해 산에 올라감
임창정 - 아 역시 사람은 자연에서 살아야 돼~~
우현 - 맞습니다 행님~
(참고로 왼쪽부터 안내상-박혁권-우현-임창정임)
(못 오르고 있는 우현을 발견) 임창정 "야 좀 잡아줘라 잡아줘"
(올라온 우현을 빤히 쳐다보며)
임창정 "(극중 우현 이름) 태수라고 했냐?"
우현 "네 행님"
(담배 달라는 제스처를 보이며) 몇 살이여?
우현 "개띤데요?"
이 색기 졸라 겉늙었네~~ㄷㄷㄷ
그럼 82년생이야?
우현 "아니에요~"
임창정 "....그 그치? 70...년생이여...?"
우현 "아니에요~"
5...
........
우현 "??"
임창정 "가자"
임창정 "야 너 나보고 형님이라 하지마!"
우현 "? 왜요?"
임창정 "그냥 부르지 말라면 부르지마 색기야!"
(앞으로 나아가다 멈춰서 대뜸 버럭!)
임창정 "이 18 BABY야! 그럼 니가 94 개띠야!!"
이 영화 당시 94년생은 초등학교 6학년
jtbc 방구석1열 에서 임창정
"저 씬을 찍는데 실제로 우현씨가 저 바위를 못 올라가는 거에요 해서 우현씨를 올리는데 불현듯 생각나서 애드립으로 찍은 거였다"

















저 장면 개웃겼음 ㅋㅋ
진짜 개웃겼지 ㅋㅋ
형님 벽에 못을 박으려고 했는데요 벽이 살려 달라는데요?
아래로 내려갈수록 임창정 뭔가 공손해지던가 ㅋㅋ
저거 더웃긴건 안내상이랑 우현이랑 실제동갑
둘이 같이 학생운동하던 사이...
야 네가 94야?
쇼츠로는 많이 본 장면이군...
국산 코미디 좋아하면 한번은 봐야될 영화지 ㅋㅋㅋ
저기서부터 대우를 해줘더니 배신하냐?
에드립인데 능청스럽게 받는것도 대단함
그리고 시실리 2k로가 필름에서 디지털카메라로 전환한 작품이라고 했지
그래서 몇살인건데
58년생이지 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