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 대우 썰 보다가 생각난 썰
할아버지께서 참전용사이심.
어릴때라 잘 모르지만 우리 할아버지도 참전용사 등록하는데 엄청 고생하셨음
할아버지 엉덩이에 총상이 있는데 총상에 대한걸 서술해서 제출하셨던걸로 기억남
하지만 그 총상이 전쟁에 의해서 난건지 다른데서 총 맞은 건지 증명할 방법이 없었던거 같음
신청 기간때마다 접수하고 접수하고 접수하고 몇년을 고생하신 끝에 참전용사 자격 받으셨고
그 10여년 뒤에 돌아가심. 그래서 국립묘지에 안장되셨음.
바보 같은 놈들……. 전쟁통에 총 맞은 것이 아니라면 언제 맞았을 것이며 그것도 아니라면 사냥용 공기총 같은 거로 자해라도 했다는 건지 원.
그거 말고도 있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