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몸을 탐하는 버러지로 보이겠지만
지렁이의 교미 영상입니다.
지렁이는 자웅동체 생물이며
대체로는 두 개체가 교미하여 생식을 합니다.
환대(지렁이의 목띠) 주변에 있는 생식기를 위 영상과 같이 교접하여 교미합니다.
지렁이는 환대에서 난포막을 생성한 후
그것을 몸에서 밀어내어 난포(알)을 만들어 냅니다.
위 영상의 하얀 막(난포막)이 몸에서 빠져나와
형태를 잡으면
이와 같은 난포(알)이 만들어집니다.
대체로 하나의 난포에서 1~7마리의 지렁이가 탄생합니다.
보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난포에서 지렁이가 튀어나옵니다.
지렁이는 3개월 정도면 전부 성장합니다
다 성장한 지렁이는 환대가 나타납니다.
가재가 지렁이에게 눈을 뺏고는 환대를 줬다는 전래동화가 있지만
실제론 지렁이의 꼬추털 같은 겁니다.
진짜 이런걸로는 어지간한 학회 보다 자료 잘찾아오는듯
좃토피아 인줄 알고 호다닥 들어왔는데 다큐멘터리잖아!?
진짜 버러지는 한평생 교미도 못하고 혼자 꼬츄를 흔드는 유게이였답니다
헤이헤이헤이
내셔널 루리그래픽
유익하네
저런 용도였구나
혹시 버러지 박사입니까?
실제로 예전 농진청에 지렁이 박사님이 계셨답니다
그분 은퇴하고 지렁이 키우면서 거기 흙 팔면서 돈 마비 버셨답디다
부러움
살다살다 지렁이 교미하는걸 다보네...
근데 자웅동체면 스스로 알 못까고 저렇게 교미를 해야하나?
가짓수나 가능성을 늘려서 종족번식을 늘리기 위한 시스템인가?
와 저걸 분리해서 알을 낳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