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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어그로를 끌어놓고 별다른 고인능욕 없이 걍 죽였음으로 퉁쳐서 신기한 애
저 빠가사리 여기사 결국 죽었었나?
살긴 살았던거 아니였어?
다음권에 걍 죽었음 한줄로 언급함
후일담에 죽음
오 죽었구나
작가가 존나 귀찮았는지 다음권쯤에서 죽었다고 1줄 써갈김
저 사건 마무리되고 계속 내리막길 걷다가 어이없게 죽는걸로 기억하긴하는데
자세하게는 기억안남
자기 잘 잡아주는 여동생
자기 편 들어주는 윗사람
있을땐 멧돼지같은 여자라도 무력만 부각되는데
둘 다 없어지니까 진짜 순식간에 자기 밑천 드러냄
심지어 전술안도 혹시 여동생한테 맡기고 있었던거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칼에 상대 카르마 따라 변하는 옵션 붙어있는 것도 못 써먹어서 중립성향에다 성속성 공격 날려버림 ㅋㅋㅋㅋㅋ
장단점이 명확한데 단점을 커버해줄 사람들이 없어지니 아군도 꺼리는 어그로 머신이 되어버린... 그런데 그 어그로 머신이 사건의 본질을 꿰뚫고 있었다는게 코미디지 ㅋㅋㅋ
쟤보다는 옆에서 커버쳐주는 구스타프가 불쌍함
결국 빽보이들한테 좌표 찍혀서 린치당함
그런데 작중 유일하게 아인즈를 꿰뚫어 본 인물이기도 함 ㅋㅋ
그 단순함과 무식함 때문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