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2편 마지막에 합체한 옵티머스 제트프라임.
요 SR71 블랙버드의 스크램제트 엔진 두짝이 양 어깨 뒤에 붙어서 부스터로 쓰이는데
대충 이런 식이다.
헌데 폴른과 싸우다가 따까리인 메가트론이 덤벼들자
우선 육탄전으로 팔 한쪽을 날려버린 후...
저 비행용 엔진을 180도 돌려서 분사구에서 빔을 갈겨버린다.
뭔 엔진 출력 최대로 올려서 분사구 후폭풍으로~ 같은거 아니다.
그냥 깡 파랑빔 갈겨버린거 맞음.
저만한 떡대 엔진이 캐논으로 사용된 셈이니 당연히 위력은 출중했고
메각하는 저걸 가슴 아래에 처맞고 그대로 뻗어 리타이어.
당시엔 비행기 엔진을 캐논으로 빔을 쏴버린다고?? 하는 일종의 컬쳐쇼크였던 장면.
용자물이나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트포 실사영화에서 저런게 나왔으니 로망뽕이 쩔었지.
1, 2편은 진짜 재밌었지
1: 액션이 아쉬웠어
2: 스토리가 아쉬웠어
3: ...
4: ……
5: …---…
솔직히 3편까진 어거지 스토리였어도 재밌었음
45편이 나락이지
트포 시리즈 모두 극장에서 봤는데
4편은 욕하면서 봤고
5편은 그냥 극장 나가고 싶었음
ㅋ
난 5편이 가장 재미있었어
이 사람 매달자!
부랄 밑이 아니었다고?
그건 신박한게 아니라 주옥같은거고!!!
트포는 사실 용자물의 조상님 같은거니깐 반은 용자물이 맞긴한거 아닌가 싶긴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트포 망할 것 같으니까 대신 나왔던 게 용자 시리즈였는데 정작 트포는 살아나고 용자는 죽었단 게 아이러니.
제트프라임 멋졌는데 너무 허망하게 벗어던짐
1회용 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