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족을 그렇게나 증오하여 시체로 태산을 여럿 쌓은 네가 왜 이번엔 우리에게 복수하려는 인간들로부터 우릴 지키려는거냐?"
"내가 범한 과오를 저 사람들이 겪어선 안 되니까..."
(과거 회상)
"마족...!!! 가족의 원수!!!"
"안 되요!!! 용사님 제발!!! 아이는 제발 살려주세요!!!"
"여보옷!!!!"
"염치없는 부탁이란 건 알지만...아이를 잘 부탁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재수없는 녀석...알겠다..."
"용사님 꼭 돌아오시는거죠?"
"기다리지마. 밥 잘 챙겨먹고 건강 잘 챙겨 그리고...정말 미안하다..."
"용사님...?"
"용사님 왜 거기 누워계세요...어서 일어나요...!"
아니 왜 점점 장편스토리가 되가는건데 ㅋㅋㅋㅋㅋ
일어난 용사는 더이상 우리가 알던 그 용사가 아니었다
이러면 원숭이 아저씨도 사실 마족이었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