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명나라 건국 과정에서도 북원세력을 완전히 제압하지 못했고 오히려 요동에 근거지를 둔 나하추 ㅡ 북원 세력에게 압박을 받던 차였음.
실제로 당시 고려도 나하추의 침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
이성격 : 그래서 나보고 나가서 나하추 그놈 그거 모가지를 뚝 따오라 말임둥?
그렇다....
당시 고려는 이성계를 동북면병마사로 삼아
나하추를 상대하게 했고 당시 이성계가 출진한다고 하자
나하추 :
이성계? 걔 친구 아들래미인데.. 싸움 좀 한다고 하지만 내 휘하에는 개쩌는 장수 6명이 있어서 뭐.. 우선 제일 뛰어난 장수에게 붉은 기를 줘서 출진한다. 그럼 걔가 다 쳐바를거야.
나하추 측 장수 : 야 이성계가 어느 개 허접이냐! 나와라!
이성계 : 뭐여 저 병X은
.
.
.
.
.
승상! 승상!
나하추 : 쩝 그래 이겼구나. 이자춘과는 인연이 있어서 미안하게..
승상 뭔 미친 소리예요. 걔 이성계한테 한방 컷 당했대요.
??????
아잇 ㅅ발 지금 멍 때릴 때 아니예요. 본진도 개털릴 판인데
어쩌죠?
나하추 :
아냐 아직 해볼만 해 나에겐 뛰어난 5명의 장수가 있다.
그 5명을 동시에 출동시키면 제 아무리 이성계라고 해도
인간이면 5대 1은 못 이기겠지
역시 승상!
몽골장수 1.2.3.4.5 : 야 이성계가 어느 놈이냐!
이성계 : 니들은 또 뭐하는 잡몹이냐. 갑옷 꼬라지 봐라
몽골장수 1.2.3.4.5 :
우린 나하추 승상의 친위 부대로 잡몹 따위가 아니다!
이성계 : ? 니들 5명이라매
몽골장수1.2.3.4.5 : 그렇다!
이성계 :
근데 니들 이미지는 3명이지? 그리고 시발 갑옷 꼬라지 봐라 옆구리로 아기라도 낳으려고 그렇게 트여놨냐? 그게 니들이 잡몹 엑스트라라는 증거야
몽골장수 1.2.3.4.5 : 그른가?
이성계 : 에휴
.
.
.
.
.
야
나하추 : ??? 이 새끼가 미쳤냐?
이성계 이긴다며 5대 1이면 ㅅ발 지가 인간이면 이긴다며
나하추 : ...신이었는가본데?
모르겠다. 이성계가 너 죽이러 온대. 알아서 해
이성계 : 나하추가 어느 놈이오? 아 아빠 친구니까 어느 분이요?
나하추 : ㅎㅎ..이 만호 왜 이러시오.
나 너네 아빠 친구야 나 너희 아빠 친구라고!
이성계 : 내 친구는 아니지비? 그럼 죽어야하지비?
이렇게 이성계에게 개쳐발려서 도주한 나하추는 고려와는 화친을 맺고 요하 이남 지역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이 과정에서 명의 주원장과 충돌한다.
당시 주원장은 20만 대군으로 나하추의 근거지는 장악했지만
주원장 : 나하추의 근거지는 장악했는데 졸라 부담스럽네.
에이 다 이기셨는데 뭐가 걱정이십니까
주원장 : 아냐 근거지만 먹은거지 쟤 병력하고 세력은 그대로임.
전면전으론 이기기 힘듦.
그럼 나하추도 근거지 털려서 부담스러울건데 걍 항복 권해보시죠?
주원장 : ㅇㅋㅇㅋ 그게 낫겠네
..
이렇게 해서 나하추는 주원장에게 항복하고 명나라의 제후가 됨.
당시 부우덕이 이끄는 최정예 부대로도 주원장이 부담스러워했던
나하추를
그것도 당시 나하추가 최대 전력일 때 혼자 나가서
나하추 휘하 최강의 장수들을 하나 하나 다 쳐발랐다는데
심지어 5 대 1로 붙어도 죄다 썰어제꼈다는데
그 장수가 왕이 됐다?
경계 안 하면 이상한 거
이성계 : 아니 걔들 허접이었다고... 약했어..
북부 먹고 최고명장되서 고려 수명 연장시키기(계속 부패) vs 세종대왕 할아버지 되기
나하'추'
주몽이 고증개판이라지만
몽고가 되버렸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