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군란 해결법 : 무신정권 mk2 직전에 망할 고종이 청에게 테에엥 도와줘 도라에몽 하고 헬프쳐버리고
압도적인 무력으로 진압해버림
결과
1. 청의 내정간섭 심화
2. 임오군란때 대사관 불타고 일본인 교관 사망해서 조선에 배상금 요구
(제물포 조약)
3. 청-일 톈진조약으로 니가 조선에 파병하면 나도한다 식으로
훗날 동학농민운동때 또 고종이 청에게 헬프쳐서 청-일이 동시에 우리나라에 파병하면서
을미사변, 청-일 전쟁의 예고편이 되버림
참고로 이때 청-일 전쟁은 우리나라 국토를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지들끼리 싸웠다
4. 조선은 이 이후로 흐아앙♡ 저는 자국의 군대에도 개털려서 외세의 힘을 빌려야하는 허-접 국가에욧!!
하는걸 만천하에 공개해버려서 영국이 양남 극태 군함으로 거문도를 무력 점령함
의의
조선 멸망 카운트 다운시작, 동아시아 패권전쟁 스타트
고종 머릿속엔 대체 뭐가들었나
전통적 동아시아 국제질서+전제군주제에 매몰된 전근대 동아시아 군주의 한계
권력
이미 청나라는 전통적 중화질서를 이거 서양애들 제국주의 체제처럼 바꿔볼까~하고 각재는 게 있었고(다만 지들도 털리는 중이고 그쪽 조정도 혼파망이라 느렸음..)
일본은 그야말로 한국에 대한 얀데레저 집착이 장난아니었는데
전제군주제에서는 국가=왕실(의 재산) 같은 개념이고
중화질서에서 천조=조공받고 잘난척하면서 종주국 노릇하는 대신에 동생나라에서 큰일나면 와서 도와주는 큰형님 개념이라...
솔직히 뭐가 들었냐고 하기에는 그러면 앉아서 뒤지세요 수준의 논리라서 고종입장에서는 당연한 악당짓이지
군밤이새끼 수준 ㅋㅋㅋㅋㅋ
솔직히 카운트 다운을 30년 가까이 세는거면 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직 할일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