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중 혁신의 아이콘인 애플의 제품은 미국에서 만들어지지않음. 80~90%가 중국, 그리고 그 나머지는 인도.
기축통화 시스템으로 달러가 비싸니간 미국 내부의 안정적인 중산층 일자리가 생기질않음.
빅테크 분야는 석박사급 천재들 중심으로 돌아가고있고.... 실리콘 밸리 20~30%가 천재 동양인 이민자로 돌아가니.
무엇보다 수 세대 미국계 이민자들은 망해버린 미국 공교육 시스템에서
저 곳에서 수혜를 받질 못함.
기축통화 시스템이 미국의 최강인 이점인데 그것때문에 대부분 서민들은 일자리가 부실함.
트럼프가 기축통화 박살내면 => 미국이 세계 최강인 이유가 사라짐.
중하위층의 좌절감은 알겠는데... 그런다고 관세 한방에 뚝딱 그러는 걸 진짜 믿어버리면 ㄷㄷ
미국은 FDR 할배가 와도 더이상 제조업 강국이 될 수 없어.
인건비가 미친듯이 비싸고, 그 인건비를 감당하려 해도 노동자의 질이 엄청나게 저하되어 있음.
그렇다고 노동자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교육에 힘쓰고 노동자에게 적절한 보수를 주게 되면 기업이 지랄발광을 함.
자산가치 상승은 항상 노동가치 상승보다 높아지려고 하는데,
이것을 적절한 수준으로 (상승폭의 차이를 최소한으로) 컨트롤하는 것이 경제 경영에 있어서 국가의 주된 임무임.
근데 펌핑된 자산 가치를 통해 정책 결정에 개입하게 되면서 자산가치 상승을 억제할 수가 없어짐
그러면 당연히 노동가치가 십창이 나고, 노동자 계층은 자산을 얻을 수 없게 되므로 계속 노동에 허덕이게 됨.
세계최강인 이유를 없애버리면 사람들이 불만표출을 못할것이다!
즉, 기존의 시스템이 국민 대다수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절망을 안겨주었기에 '무언가 다른 것'을 지지할 수 밖에 없었다.
결과론적으로는 가랑비 피하려고 소나기를 선택한 격이지만 이래 젖으나 저래 젖으나인 상황에 현명한 판단을 하긴 어려운 면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