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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안봤어!
난 안봄... 첫화부터 보고 기가차서
원작 아는 씹덕들은 이게 대체 뭐냐고 혼파망 했던
이건 왜곡이고 그 당시에도 욕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고
내가 초딩때였는데
저거 보고 얼탱이가 없었음
근데 보다보면 그 쌈마이한 맛이 웃겨서 재밌음
저거 나올 당시 우리 가족도 '허이고 지랄을한다' 하면서 계속 봄
그리고 실제로 금잔디 억울한 일 당할 때 우는 사람도 생김 ㅋㅋㅋ
진짜 안본 나 칭찬해
당시에도 이상하다는 소리 많았는걸 뭘 CG오리라던가
도파민 지림 ㅋㅋ
이거 방영 초에 '이런 막장 드라마 방송하게 놔둬도 되는가?' 이런 여론 많았었음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이거보다 아내의 유혹이 더 정상적인 드라마라고 본다
의외로 OST가 하나같이 다 명곡임
이거 지금 보면 손발 오그라져서 볼수가 없음.
근데 왜 이딴게 인기였는지 알수가 없네.ㅋㅋㅋ
난 꽤 재미있게 봤는데 이런 짤 계속 올라오면서
마치 재미있게 봤으면 ㅂㅅ취급 당할까봐 그냥 가만히 있었음
얼척없는 전개가 여럿 있긴 했지만 해피엔딩이면 됐지뭐
이거 진짜 최면 그 자체인게
처음엔 진짜 다들 비웃고 웃음벨 만들었는데
어느 순간 국민 드라마 돼있었음
애초에 그런 감성이었던 시절인게 아니라, 최면 걸어서 감성을 바꿔버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