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 낚시
장인어른과 낚시듀오를 한다면, 그 시너지는....
남편이 주말마다 안보인다.
어느날 욕조에 생선이 입을 버금버금 거리며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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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낚시대 하나 살 돈이면 스위치2가 뚝딲!!!!
뭔가 사서모으는 취미로봐도 게임은 디지털도 그렇고 패키지도 공간을 많이차지안해서 좋더라고
보드겜은 벌써 방 벽면하나를 점령했는데..
게임 - 가정에 쪼끔 소홀해질 수 있음
낚시 - 지 목숨도 소홀해질 수 있음
마린블루스 오랜만이네 선조님
낚시 심화하면 배까지 삼
진심 무서움
낚시 존나 무서운게 뭐냐면
바다 낚시나가서
트테라포트 이런데 들어가면
시체도 못찾을 가능성이 생김
대부분 혼자 다니거나 그도아니면 맞는 소수정예들로
이동하고 숨겨진 포인트에서 낚시하고 그러기때문에
낚시하는 가족둔 입장에서 항상 두려움
지인 바닷가 출신이라 낚시 좋아함
전문 낚시는 아니고 생활 낚시
근데 회사 임직원들이 낚시, 골프 좋아함
사내 유행 분위기
골프는 뭔가 비싸 보여서 낚시 연습 하려고
안사람에게 허락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었음
애 둘 있음 본인 생각에 애 데리고 낚시 다니면
와이프가 좋아할거라고 생각해서 이걸로 주장했는데
와이프분은 바닷가에 남편 혼자 애 둘 데리고 가서 실종 뉴스 나올거 같은 상상함;
결사 반대 갈거면 혼자가라! 시전 했다가
아니다 혼자도 가지마라 애 둘을 혼자 어찌 키우냐고 화냄
낚시 가면 죽을거란걸 거의 확정 지음
결국 골프로 노선 변경해서 지금도 골프 치러 다님;
그리고 저 욕조의 생선들이 가끔 아내의 일거리가 될때가 있음ㅋㅋㅋㅋㅋ
옛날에 지인중에 낚시하는 사람 있었는데 차 얻어타면 비린내가 ㅋㅋㅋ
비린내나고 벌레도 몰래 따라오고 진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