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관 체제는 16세기 연산군 ㅡ 중종반정 ㅡ 윤원형의 집권을 거치면서 붕괴된다.
2. 이유는 몰락한 농민층으로 인한 양인 수 감소 + 군포제 즉 방군수포제의 유행과 인정으로 실제 병력이 감소했기 때문.
3. 즉 과거처럼 한개의 진이나 군. 현에서 방어할 병력이 확보가 전혀 안되는 상황에 놓이게 됨.
4. 그러면 여러 지역의 병력을 한군데 모으면 어느 정도 확보는 되겠네? 라는 발상에서 출발한 게 제승방략.
5. 즉 당시 양인개병제의 붕괴와 농민층의 분화. 방군수포제의 도입 등 총체적 사회 변화가 갖고 온 문제.
6. 여담으로 진관체제를 도입하고 완성한 건 세조.
7.아무튼 임진왜란ㅡ정유재란 ㅡ병자호란 이후 다시 진관체제로 재편하기 위해 편성된 게 속오법 하의 속오군.
8. 즉 진관체제를 유지할 병력 확충이 안되니까 제승방략으로 땜질한거지 멍청해서 제승방략 도입한 게 아님.
9. 여담으로 이 제승방략 체제가 개노답이고 개쓰레기 제도라면 중세 유럽 국가는 전부 지능이 참피 이하의 빡대가리가 되는 참사가 터진다.
조선은 작은 정부하려고 존나 노력한 케이스 아님
일본처럼 뭐 애들 굶겨죽일정도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