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때 군대제대하고 그게 돈 많이준다길래 친구랑 인력사무소가서 배타는거 배타는거 노래불렀더니
노가다나해 이새끼들아 ㅉㅉ 하는 소장들만 만나다가 용산에 어디 허름한 사무소에서
눈빛이 야릇한 소장이 너네 정말 후회안해? 어 후회안하지? 이러더니 어디 연락하고 좀만 기다리라면서 빵이랑 우유 줌
그러고 한시간정도 있다가 왠 봉고차 몰고 지금으로 말하면 아쎄이모집 해병님들같은 아재들이 아 얘들이여? 이러면서
품질검사 하듯이 위아래로 스캔하더니 고개 끄덕이고 친구랑 나 봉고 태워서 어디론가로 달려감
휴대폰 압수한다길래 그럼 안간다고 땡깡 부렸더니 대신에 휴대폰 전원 끄라고 무섭게 말해서 알겠다고 하고 휴대폰 전원끔
그러더더니 좁은 봉고에 아저씨들 사이에 친구랑 앞칸 중간칸 사이로 껴앉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못 도망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나싶음
그러고선 어디 서해쪽 바닷가인데 거기로 한참가니까 잠깐 자라고 해서 걍 친구랑 쳐잠
한참 자니까 아저씨들이 어깨 툭툭 치더니 나와서 밥먹고 바로 배탈거라고 밥먹자고함
시골길 같은데였는데 바다 슈퍼답게 밥도 파는데였음
그러고 부대찌개 먹을려고 친구랑 앉아있는데 아저씨들이 전부다 자기들 잠깐 담배피러 갔다온다면서 한명 남기고 다 나감
친구랑 나는 담배 안펴서 그냥 앉아있는데 그 한명 남아있는 아저씨가 느그들 내 동생같아서 그러는데 차비 줄테니까 빨리 뛰어서
저기 길 따라서 도망치라고 나도 화장실 갔다왔더니 이새끼들 도망쳤다고 할테니까 하면서 2만원 쥐어줬음
뭔소린가 하는데 슈퍼 할매도 보다못해 딱했는지 느그들 지금 팔려가는거라고 저놈들 지금 어선 선주만나고있다고 그러면서 어여 도망치라함
한 30분은 쟤네 안온다고 쟤네오면 밥도 못먹고 잡혀간다고
그말듣고 군대제대해서 아재들 수틀리면 죽통갈기고 튀지 뭐 ㅋㅋ이러던 마음이 오싹해지고 몸이 덜덜떨리면서 이씨1발 좇됐다 생각이 막들어서
친구랑 ㅁㅊㄴ처럼 개같이 뛰어감
그래서 덜덜떨면서 읍내가서 터미널에서 제일 빠른차 표 끊어달라한다음에 무서워서 계속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그 아저씨들 안보이나 염탐하고 다행히 안보여서 차시간 맞춰서 남양주까지 차타고와서 내림
다행히 휴대폰 안준다고 뗑깡부린게 다행이어서 서울에 따라오거나 그런거없었음
다음엔 무서워서 그 인력소개소도 못가고 용산에 가더라도 기웃기웃거리면서 주위둘러보는 습관생김
내 어릴적 제일 빡대가리같은 추억
아 달콤쌉싸름한
해병어선의 추억이여!
네가 선택한 원양어선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ㄷㄷㄷㄷㄷ
그대로 끌려갔으면 지금도 그물질 노예하거나 물고기밥이나 둘중 하나...
그리고 여러분 이건 당연히 구라입니다
?????
날 속였어!!!
아잇 싯팔ㅋㅋㅋㅋ
아이씹 진짜같은 썰이여서 속았따!!!!!!
그치만 여자는 뒤 없이 몰리면 몸을 팔고 남자는 배를 탄다는 말이 있던 것은 사실이긴 해
지금은 쿠팡 알바가 있어서 깨진 법칙 이라 하지만
아이싯팔 진지하게 보고 있었잖아 ㅋㅋㅋㅋㅋ
와 진짜인줄 알았네.. 소설 작가해라 ㅋㅋㅋㅋ
간신히 살았네 진짜ㅋㅋㅋㅋ
뭔 살벌한 썰이지 싶었는데 오늘 날짜가.....
이건 진짜 괴담아잖아 ㅋㅋㅋㅋㅋ 개무섭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