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니혼대 예술학부 교수였던 시미즈 마사시라는 사람이 쓴 책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평론하는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대충 애들이 읽어도 괜찮은 책이겠거니 하면서 비치해놓은 도서관이 제법 많었으나
실제로는 무슨 넓은 도로만 나오면 전부 질이요, 길다란 것만 나오면 전부 남성기에 대한 은유라고 주장하고, 넓은 공간은 모조리 자궁이며, 뭘 먹는 장면은 모조리 임신이니 약육걍식이니 하는 심각한 괴서
웬만한 유게이도 저리가라급의 이상성욕 필터를 씌운 시선으로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겉핥기로만 보고 자신의 페티시를 학술이라는 이름으로 숨겨셔 써낸 책에 불과함
특히 '이웃집 토토로'가 사실은 잔혹한 식인범죄자에 대한 내용이고, 주인공 자매는 이미 죽었으며 전부 환상을 보고 있는 거라느니 하는 '토토로 괴담'의 시작이기도 함
결론은 노망난 변태 할아범의 유사 야설 헤이트물을 어린이 도서관에 비치했었다는 것...
이 책에서 유일하게 그나마 그럴듯한 내용은 미야자키 영감이 로리콘이라는 주장 뿐임
그건 지브리에 좀만 관심있으면 아는 소리니까
가치가 없는 책이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