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다카르 고래(레)섬을 감.
마을입구부터 북적북적하구만
벽화마을처럼 알록달록함.
마을이 이쁜데...
지나가는 모든 흑인들이 동양인이 신기했는지 말을 건다....
엄청 많이 검. 핵 인싸됨.
마을 중앙에 있는 거대한 바오밥나무....
여기는 직원들이 지내는 숙소 윗층은 관리자들이 지내고 아래층은 작업자들이 지냄.
네덜란드사람이 만듬. 예전에 쉘에서 일한 이력때문에 더욱 특별했음
님이 갈 길은 1층임
방1
방2
복도
복도2
여기는 접견실...?
방3
방4
방5
이 곳은 큰방....
보통 한방에 2평 정도 되는데 15~20명 정도 지냄. 한집에 150~200명정도 있음
목과 팔이 사슬에 묶인 채 등을 벽에 붙이고 앉음.
쇠사슬의 중간에는 큰 쇠구슬이 달려 있어서 움직이려면 노예가 두 발과 두 손으로 들어 옮겨야함
쇠사슬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 이런 쇠사슬은 아니고....
이거임.
생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에 한 번, 숙소 안에서만 쇠사슬에서 풀림.
그렇게 여기서 길게는 3개월 정도 지나면...
여기로 나가게 됨.
여기는 이 문을 돌아올수 없는 문이라고 부름
절로 나가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는 사람은 없음
절로 나가면 어떻게 되냐
이렇게 생긴 배를 타게 됨.
기록으로는 1860년 마지막으로 쿠바에 배달됐다고 함.
가장 가치 있는건 젊은 여성들로 늙은 여성과 분리해서 팔았음.
아이들도 팔았는데 아이들은 사망률이 높음.
남성은 몸무게로 가치가 정해지는데 60kg 이상만 취급함.
몸무게가 미달되면 바다에 던져버리거나 강제로 콩을 먹여 몸무게를 늘렸음
왜 이런짓을 했냐라고 물어본다면
이때 흑인 산지 가격이 15달러 정도 였음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550~600 달러
울나라에서 70~80만원임...
여기서 미국 남부나 카라브해로 운송하면 1500달러 ~1700달러라고 함
울나라돈으로 200만원이 넘음
차액이 상당히 큼
이렇게 해서 팔려간 노예가 2000만명이 넘는다고 함.
그냥 단순히 노예무역하는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와서 보고 흑형한테 가이드 들으니깐 소름이 돋음.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는지가....
여기나 한국이나
우리는 참 축복 받은 세대에서 지내고 있고
이걸 위해 선조들은 많은 피와 눈물을 흘렸다는걸 알게 됨
1978년 세네갈 최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흑고양이로 이 글을 마침...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대 발전하면 저러지 않을까 생각드네......7999 가격이면 서민은 안드로이드 커녕 그냥 남들 버려기전에 구형이나 사면 다행이겠네;;;;;;;;;;;;
이쁜 마을의 개같은 역사구만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내리다 방 사진 보고 여기서 작성자가 살건가 하는 생각에 놀랐는데 알고 보니 아... 숙연해진다
아프리카의 아픈 역사라..남일 같지 않군..
2000만명이 노예로 팔려갔다니 참 뭐라 할 말이 없어지네
방 사진 나왔을 때 뭐야 아프리카 노예냐 어떻게 저런 곳에서 지내냨ㅋㅋㅋㅋ
했더니 진짜 노예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