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면라이더의 다크라이더 스가 켄조
주인공의 다크라이더 비터 가브를 양산하고
지상 최강의 생물을 만들기 위해 20년에 걸쳐 여러 실험체와 미끼역으로 사람이 죽는 것도 꺼리는 것이 없었는데
3호 라이더가 스가의 거처를 습격해 양산 시설을 부수자
해당 시설에서 나온 물품은
아기 양말과 스가의 젊었을 적 사진
죽어가면서 회상한 건
나약해서 죽었을 걸로 추측되는 자신의 아이
최강의 생물을 꿈꾼 이유는
죽었던 자신의 자식을 떠나보내지 못해 미쳐버린 것
지난 화에 고백한 20년에 걸친 인체실험은
자식 잃은 아버지의 이루지 못할 꿈을 향한 발버둥이었다
개염병이군
어차피 이제 죽일거니까 시청자들에게만 뒷사정이나 보여줌인거라 딱히
ㅇㅇ 귀멸의 칼날 느낌이지
얘는 딱한 사정이 있었답니다 죽여버렸지만
이번 가브는 뭔가 많이 매워
선제작으로 탄탄하게 매움
또한 스가는 죽음으로서 세탁의 여지 없이 아름답게 사라질 수 있었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죽인건 인간인데 인간을 고별하는건 괴인이었다는 점에서 얘는 돌아갈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말이 참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