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하 2명이 조조나 원소 둘 중 하나에게 붙으라고 했을 때 불같이 화를 내며 1명을 죽이고 1명은 나중에 탈출했으나
하필이면 이 2명이 공융 부하들 중 가장 싸움 잘하는 애들....
2. 병원이라는 인물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았음에도 공융이 답 없다고 판단해서
공융이 제발 떠나지 말라고 했음에도 공융을 떠나 요동으로 감
단 그곳에서도 공손씨 정권이 계속 질투하자
걍 조조한테 귀순함
3. 전장에서 하필이면 술을 먹고 지휘해서 개처럼 말아먹음
분명 한의 관해선 뛰어난 충신은 맞는데
병원같이 아무런 문제가 없던 인물도 공융이 한심하다 판단해 떠난걸 보면
난세의 군주로써는 결코 맞지 않는 인물......
그리고 내정관으로써는 뛰어난 인재였던것도 맞음
??? : 예? 대한민국이 곧 망하고 대통령을 참칭하는 놈들이 늘어날 거라고요?
에이 설마, 그런 말을 믿고 저런 놈팽이들에게 붙어야 하는 개소리를 떠드는 놈들이 이상한 놈들이죠.
하아... 진짜 술 땡기네. 어차피 다들 얼마 안 있으면 제정신 차릴 텐데 뭐 어쩌겠습니까.
싸우는 시늉이라도 해야죠.
ㄴㄴ 대놓고 망할거라는 말은 예전부터 말이 많았음
당장 조조는 젊은 시절부터 나라가 혼란해지면 조조야 말로 나라를 구할 인재라는 평을 받았고
유표나 유언은 대놓고 황제 코스프레했고
총명받던 황족인 유총 & 유우는 원술 & 공손찬 패거리에게 살해당하고
황제와 그 문무백관들은 조조의 재산으로 먹고 살고 있고
공융 부하같은 인물들이 봐도 한나라는 곧 망한다 판단항 정도로 답 없던 상태..
우리야 이 때에 한나라가 박살나고 난세가 찾아왔음을 역사서로 알고 있지만
당시의 관점에서 볼 때에는 그저 험난한 시기 중 하나로 여겼을 가능성이 높음.
우리가 대한민국이 무너진 이후의 무언가를 상상하기 어려운 것처럼,
그 시대를 살아간 대다수는 한나라라는 국가적 관점을 벗어던지고
다른 사고로 바라보기란 쉽지 않았을 거임.
공융의 부하 무안국도 여포랑 싸워서 살아남고 유관장 트리오도 여포랑 싸워서 무승부니
무안국의 무력은 유관장 트리오 세트보다는 살짝 낮고
유관장 개개인보다는 높은게 당연하다
학자,중간관리자 선에서 멈춰야하는 인물
그리고 처신은 드럽게도 못하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