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지도 않지만, 수년간 끝없는 연기를 거듭해 온 마블의 ‘블레이드’ 영화가 결국 백지화되었다.
The Playlist의 로드리고 페레스는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블레이드’가 “백지화되었다(nixed)“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더 이상 각본 작업이 진행되지 않으며, 영화의 적극적인 개발도 중단된 상태다.
다만, 마허샬라 알리의 블레이드는 ‘미드나이트 선즈’,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 혹은 다른 영화에서 조연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오랜 시간 동안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최소 여섯 명의 작가가 각본 작업에 참여했다. 마이클 그린, 스테이시 오세이-쿠포르, 마이클 스타버리, 보 드마요, 닉 피졸라토가 각본을 맡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에릭 피어슨이 집필했다.
2019년부터 여러 감독이 ‘블레이드’ 연출에 합류했지만, 결국 모두 하차했다. 바삼 타릭, 얀 드망주, 캐리 후쿠나가가 한때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었으나 프로젝트를 떠났다.
‘블레이드’는 6년 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처음 발표되었으나, 코로나19, 파업, 캐스팅 문제, 그리고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각본 문제로 인해 계속해서 지연되어 왔다. 원래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할 예정이었으나, 최신 버전에서는 현대를 배경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배우들이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 애런 피에르와 델로이 린도가 떠났지만, 미아 고스는 여전히 블레이드의 딸의 피를 노리는 뱀파이어 ‘릴리스’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런 혼란 속에서 마허샬라 알리는 점점 더 불만을 느꼈다고 전해졌으나,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제 마허살리 알리에게 남은건 뉴스파 3뿐이다...
이제 세르시는 누가 구하러가나...
솔로 영화만 제작취소고 게스트 출연은 할수있을텐데 배우가 빡쳐서 뻐큐날릴듯
이러면 보이드도 못가는건가 기존 블레이드는 그나마 보이드라도 갔는데
1대 호크아이처럼 메인 영화 없이 블랙나이트 서브로 나오는 방법도 있긴한데 그렇게 소비하기는 너무 아까운 캐릭이긴해
그 이터널스에 목소리로 나오긴 했는데 다른 영화에라도 등장 안 하려나???
스읍 진짜 시크릿 워즈를 끝으로 MCU 종결시키려는 건가...
근데 지금 MCU 세계관에 딱붙으로 흡혈귀 세계관을 집어넣기는 졸라 짜지긴 함.
흡혈귀가 날뛰는데 토르는 뭐했데?
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음.
그러니까 아에 MCU를 무시하고 블레이드를 만들고,
MCU에 가끔 블레이드가 출장가는 느낌이 되어야 할텐데
지금은 어벤져스 시리즈가 메인인 MCU라 쉽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