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아비도스 킹 리스트'
이집트 고대도시 아비도스에 지어진 세티 1세의 장제전 안에서 발견된 것
이집트 제1왕조 첫번째 파라오부터 이 건축물의 주인인 세티1세까지
역대 파라오의 즉위명과 이름을 순서대로 적어놓은것인데
이것이 발견되기 전에는 사료가 없어 알수 없었던 파라오의 이름이 알려지는 등 큰 역할을 해주었음
한편 여기엔 총 76명의 이름이 적혀있는데 마지막에 적힌 세티1세가 기원전 13세기 인물임
기원전 13세기 왕 앞에 파라오가 75명 ㄷㄷ
심지어 극초기 파라오는 빠져있음
세티 1세도 이집트 신왕조인데 뭘... 선왕조랑 대략 2천년 넘게 차이나고
정통성을 강화하려는 의도였던 거 같은데, 역사학자들에겐 너무 고마운 사료일세
유희왕 아템은 저기서 몇기쯤 되나
고대 로마시절부터 이집트 피라미드를 보러온 관광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운 이집트인들을 까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였으니까..
이집트가 피라미드 만들고 국민들 월차 쓰는 제도 쓰고 있을때
유럽 = 메머드 잡아먹으면서 우가우가(상대적으로)거리고 있었음(메머드 그때까지 멸종 안했음 1000년 뒤에 멸종함)
우리나라 = 고인돌 만들면서 우가우가(상대적으로)거리고 있었음(사실 피라미드가 고인돌보다 좀더 먼저임)
진짜 이런 광경을 눈으로 보고도 신앙심이 안 생기면 그게 사람이냐
기원전 13세기 왕조보다 고대의 왕조가 있는 미친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