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명조) 2.2 스토리에서 진짜 예상 못했던 반전 +10 [5]

표-독한 독뱀눈나하고

엘프 성녀하고 함께하는 우당탕탕 하늘섬 대모험이 2.2 스토리인줄 알았는데

(강스포주의)

사실 칸타렐라 쪽이 진짜 성녀였음.

카르티시아는 명식이 리나시타 침공에 써먹으려 만들어낸 피조물 겸 가짜 성녀.

물론 본인의 행적과 선성으론 성녀 자리를 먹고 남지만 어쨌든 명식의 공명자란 점은 사실인데다,

2차 흑조 사건(성녀가 희생해서 막았다고 알려진 재해)는 아예 카르티시아가 시발점.

다만 출생의 비밀과 별개로 카르티시아는 명식에 저항해 싸웠고,

그 시점에서 수호신과 공명에 성공한(즉 성녀가 된) 칸타렐라는 그 모습을 보고

2차 공명 + 수호신의 공명자로 얻은 힘(대충 승소산 엔딩 시점 그묑이 가진 짱짱쎈힘)을 모두 카르티시아와 수호신에게 전달.

그 결과 카르티시아는 그 힘으로 명식을 봉인하는데 성공하고(물론 완벽하진 않았음)

칸타렐라는 수호신과의 연결이 끊기고 성녀가 아니게 된다.

2.2 트레일러 초장에 나온 '진짜 성녀는 이미 죽었다' 란 말은,

그 진짜 성녀 본인인 칸타렐라는 이미 성녀가 아니게 됐다는 의미.

이 아재가 거짓말을 한다기엔 좀 이상해서 카르티시아 명식 공명자 썰은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칸타 = 찐성녀는 진짜 예상 못했음.

그나마 이전 버젼에서 '포르티비노 성의 피살리아는 가짜 성녀를 만들고 있다' 라고 떡밥을 뿌리긴 했는데

당시 피살리아 이미지가 이미지에, 또 그런 가문에서 만든 가짜 성녀는 실패 플래그 만땅이라 다들 그러려니 했거든.

근데 그게 진짜 성녀 선발과정이고 결국 성공했던거임.

카를카를아 그렇게 됐다...

아니 성녀님이라니까 과장 비유법 말고 진짜 리나시타 구해주신 성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