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관련 다른 논란 부분들은 차치하고 순수하게 재무만 가지고 분석한 내용.
대충 요약하자면
숫자로 보면 실적 자체는 좋음.
브랜드를 많이 만들어 출점을 계속해 본사 매출은 괜찮고 현금은 많이 쌓아둔 상태.
다만 연구개발이나 가맹관리에 투자는 소홀해서 지속성장의 가능성이 낮음.
폐점률이 높은데, 프차의 특성상 폐점의 리스크는 본사가 아닌 가맹점주가 독박쓰는 구조.
이로인해 폐점률이 늘수록 가맹점주들의 불만이 쌓이고 전체 사업에도 악영향을 끼침.
전체적으론 '사업이 아니라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함
역시 장사천재
상장만 안했어도 이정도 까진 안터졌을거 같음
그리고 저 실적마저도 빽다방에 심하게 의존하는 실적이라 더 안좋아. 솔직히 빽다방 홍콩반점 한신포차 정도 빼곤 프차로 메리트 자체가 없다고 보거든
확실히 저 프랜차이즈는 좀 많이 안 좋다고 생각함.
저 방식이 뭐냐면 프랜차이즈 가맹 영업만으로 가맹비 같은 걸로 이익을 내고 가맹점은 나몰라라 내팽개치는 거의 사기 같은 영업 방식임.
원래라면 저런 방식은 회사 차려서 가맹으로 해먹고 폐업, 그리고 다시 차려서 또 가맹 해먹는 방식임.
왜냐면 가맹점 관리가 안 돼서 가맹 이후에 우수수 망하기만 하면 그 이후 지속력이 없어서 성장을 못 하거든.
그런데 저 더 본은 그렇게 문어발로 엄청나게 가맹점을 내면서도 지속력을 가진 게 대표의 이미지와 방송출연으로 인한 홍보효과 때문임.
결국 보면 그냥 되는 대로 가맹점 내 놓고 우수수 망해도 그 음영은 가려지고, 또 다른 프랜차이즈 내면 되는 방식으로 돈을 버는 것 같음.
내가 다른 논란은 그냥 다 넘어간다 치더라도 저런 식의 사기 같은 사업 방식만큼은 그냥 넘어가기 힘들다고 봄.
문어발식에 재미들린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