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천명2
미쳐버린 희대의 괴작
온갖 남자의 로망을 다 쑤셔넣음. (그래서 막상 밸런스는 개판)
판타지,무협,SF 삼신기 종족
유닛들은 거대로봇,변신로봇,합체분리함선에다가
드래곤,기린,코끼리방어탑(?),불가사리,철갑거북,사마귀신,불사조,비홀더,골렘등의 일반생물부터 전설의 생물까지
게다가 일부 유닛들은
탈것으로 가능해서 드래곤의 등위에 유닛을 태운
드래곤 라이더나
기마병도 가능
게다가 공중유닛들은 3D의 특성을 활용해서
곡예비행도 함.
흑기사같은 보병유닛이 자체 부양마법으로
부양해서 공중유닛들을 썰어버리기도 하고
일꾼은 자기심장을 지뢰로도 써먹음
물론 지뢰(심장)를 밝으면 일꾼도 죽음.
또한 영웅시스템에 레벨시스템
모든 장비들이 착탈식으로 하고 있어 일반유닛도 장착가능(장착시 특유의 무기모션까지 그대로..)
예를 들어 일반보병이 관우의 무기를 들면 갑자기 관우와 같은 전투모션으로 미쳐날뜀.
참 해괴한 유닛들도 많았는데..
불가사리
적을 먹을수록 크기가 점점 커짐
커짐
커....짐....?
ㅋ......?
이거외에도 괴랄한 유닛들이 참 많았던 괴작 게임.
아무튼 재미는 있었슴.
3편은 개발되다가 결국 취소
1편도 정신나간 센스였긴한데 2편은 더했지
맵 그래픽이 스타크래프트 리소스 가져다 약간 개조해서 사용한 느낌인데..
솔직히 저 당시 국산 rts 여러개가 전부 스타짭 소리 듣긴했음ㅋㅋ
여러모로 이곳저곳에서 그대로 따온 리소스가 보여
결국 삼국지는 어떻게 해도 코삼이 제일 삼국지 같다는 교훈
나름 유즈맵도 이것저것 있던걸로 기억함
이거 궁금한게 사기 종족은 누구였을까...임 ㅋㅋ
유즈맵 하나만큼은 스타보다 재미있었음.
조비 더빙이 너무 호쾌했음
내가 곧 하늘이다!
임진록은 유저들이 밸패도 하고 유닛도 추가해서 ㅁㅁ 돌린다던데
저것도 아직 하는사람 있으려나
그래도 특유의 갬성이 있어서 지금도 생각나서 찾긴 함
어디가 삼국지인거야?